뮤직/추억의가요

하춘화 물새 한마리, 날 버린 남자, 난생처음

dilmun 2018. 10. 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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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새 한 마리 가사 노래: 하춘화


1. 외로이 흐느끼며 혼자 서있는

싸늘한 호숫가에 물새 한마리

짝을 지어 놀던 님은 어디로 떠났기에 외로이 서서

머나먼 저 하늘만 바라보고 울고 있나

아~아아아아아아아아~못난 님은 못난 님은 못오는대~


2. 갈 곳이 없어서 홀로 서있나

날저문 호숫가에 물새 한마리

다정하게 놀던 님은 간 곳이 어디기에 눈물지으며 

어두운 먼 하늘만 지켜보고 있을까요

아~아아아아아아아아~기다려도 기다려도 안 오는데




하춘화-물새 한 마리


날 버린 남자-하춘화


하춘화 난생처음, 이슬비




하춘화의 '물새 한마리'는 하춘화가 17세가 되던 1971년에 발표한 정규 1집 음반에 수록된 타이틀 곡으로 정통 트로트 장르의 곡입니다. 작사는 이용일, 작곡은 고봉산이 작곡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국민가수 중의 한 명인 하춘화는 1955년 양 띠로 현재 나이 64세입니다.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났으며 어릴 적 노래를 워낙 잘 불러 1961년에는 만 6세에 '효녀 심청 되오리다'로 대한민국 최연소로의 나이로 데뷔하였습니다.







대표곡으로는 '아빠는 마도로스', 물새 한마리', '잘했군 잘했어', '난생처음', '아리랑 목동', '사랑했는데', '날 버린 남자', 휘뚜루 마뚜르'등 수 많은 곡이 있습니다. 하춘화가부른 곡은 이미자, 나훈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약 2,400 여 곡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하춘화 노래중 '잘했군 잘했어'는 1972년에 가수 겸 작곡가였던 고봉산과 듀엣으로 불러 TBC 동양방송에서 여자 가수상을 4년 연속으로 수상하며 불과 18세 나이로 톱 가수로 성장하였습니다. 그 당시 활동하고 있는 여자 가수로는 이미자, 패티 김, 김상희, 문주란 등이 대한민국 대표 정상급 여성 가수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하춘화의 일화 중 가장 유명한 사건 중의 하나는 1977년 11월 11일 이리역 폭발사고 일화인데요. 당시 이리 역 앞에 위치한 삼남극장에서 '하춘화 리사이틀'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사회자는 무명 코메디었던 이주일이었는데요. 이리역에서 다이너마이트 폭발 사고가나자 극장 천장이 무너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이주일도 두개골이 함몰하는 큰 부상을 입었지만 하춘화를 엎고 뛰어 하춘화의 목숨을 살렸습니다.







하춘화의 최근 근황은 지난 8월22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방송에서 하춘화는 잡티 하나 없는 무결점 피부를 뽐내며 나이가 믿기지 않은 동안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하춘화는 기부천사로도 유명한데요. 하춘화는 40여년간 200여억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다고 합니다. 고향인 영암에는 기부를 통해서 남주고등학교를 설립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춘화를 흉내내기로 유명한 개그맨은 김영철인제요. 하춘화는 김영철이 하는 성대묘사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하춘화 남편은 오버하는 김영철의 성대묘사를 싫어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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