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박해미 나이 진혼굿 아들 황성재 남편 황민 이혼

dilmun 2019. 10. 2. 17:33
반응형

10월 2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166회에서는 전 남편 황민과의 이혼 등 여러가지 사건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박해미가 오랜 침묵을 깨고 다시 대중 앞에 선 근황을 소개한다고 하는데요, 그녀가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것은 그녀에게 따뜻한 손길과 위로를 건낸 소중한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박해미는 얼마 전까지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1년여의 고통스러운 시간 속에서 살아야만 했는데요, 그러나 최근 박해미는 배우가 아닌 제작자로 돌와와 소식을 전한 바 있었습니다.

 

 

 

박해미와 그의 아들 황성재는 지난해 엄마와 아들로서 서로를 지탱하며 고비를 넘겼으며 그리고 올 해에는 각각 해미컴퍼니의 대표이자 데뷔를 치른 뮤지컬 배우로 인생 2막을 열었습니다.

지난 8월 29일 개막해 오픈런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해미컴퍼니의 뮤지컬 '쏘 왓'은 독일의 대표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원작 '사춘기'를 기반으로 제작한 최초의 창작 랩뮤지컬입니다.

 

 

 

박해미의 아들 황성재는 '쏘 왓'의 '멜키오'역으로 데뷔를 치르며 본격적으로 뮤지컬 배우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오늘 방송에서 박해미는 평소 친분이 두터운 소설가 김홍신을 만나게 되는데요, 김홍신은 박해미에게 "인생에서 큰일을 겪으면 큰 사람이 된다"라며 따뜻한 위로의 말과 박혜미를 위한 시를 공개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또한 드라마 의상 제작 인연으로 만나 친분을 이어오고 있는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도 만납니다. 박술녀는 박혜미를 집으로 초대해 따뜻한 집밥을 선물하면서 "내가 걸어온 길이 어떻든지 잊어버리면 안 되는 것 같다. 잊지 말고 지금부터는 내려놓으면서 천천히 살자'라며 친정엄마의 마음으로 위로를 건넸습니다.

 

 

 

한편 박해미는 지난해 8월 전 남편의 음주운전 사고 이후 인터뷰도 거절하며 숨어 지냈다고 고백했습니다. 자신으로 인해 제작자가 피해 보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 사고로 목숨을 잃은 젊은 배우들을 위한 진혼굿까지 하고 나서야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박해미는 자신이 열심히 사는 이유에 대해서 "못다 한 누군가의 삶까지 살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1964년 1월 28일생인 박해미는 올해 나이 56살로 1984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데뷔했습니다. 전 남편 임모씨와 황민을 거쳐 두 번의 결혼과 이혼을 하였으며 아들 임성민과 황성재가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