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울라라 이다도시 나이 근황 이혼과 재혼

dilmun 2019. 10. 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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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프랑스어 감탄사인 '울랄라!'를 유행어로 유명한 수다쟁이 아줌마 이다도시가 최근 한국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과 재혼에 "요즘이 가장 행복하다"면서 근황을 전한다고 합니다.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의 이다도시는 1969년 7월17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50세이며 2012년부터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에서 28년째 살아가고 있는 이다도시는 '1세대 귀화 방송인'으로 프랑스 노르망디 페캉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쉽게 가기 힘들었던 동양의 문화와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다도시는 대학원에 다니던 1991년 실습 차 한국에 방문했고, 당시의 좋은 기억으로 인해 그녀는 박사과정을 미루고 한국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한국에 온 뒤 어학당에서 강사로 일하다가 어느날 우연한 기회에 방송에 출연하였다고 합니다.

 

 

 

이다도시는 1990년 중후반부터 외국인으로서 유창한 한국어 구사력을 갖춘 점을 내세워 방송 활동을 시작했고, 이참, 하일과 함께 외국인 출신 귀화 방송인 1세대로 인기를 누렸으며, 특히 '울랄라'라는 유행어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전성기 시기에 이혼으로 오히려 인생에 있어서 가장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혼 이후 사실이 아닌 갖가지 소문으로 사람들로부터 차가운 시선과 함께 다짜고짜 한국에서 떠나가라는 모진 말까지 들어야 했다고 합니다.

 

 

다문화 가정의 가장이자 이혼녀인 이다도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일어선다는 것을 아이들한테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두 아들을 위해 이다도시는 다시 일어섰습니다.

이다도시가 무너지지 않고, 더 씩씩하게 힘든 시기를 버텨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녀를 따뜻하게 감싸준 고마운 사람들 덕분이라고 합니다. 2017년 4월달에 방송된 휴먼다큐 사람이좋다 방송에서 이다도시는 그녀의 영원한 친구 로버트 할리가 소중한 사람 중 한명이라고 밝혔습니다.

 

 

 

 

90년대 당시 부부로 오해받을 정도로 많은 활동을 함께 했던 두 사람은 20년 넘게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로버트 할리는 이다도시에게 힘든시절 친오빠처럼 곁에서 묵묵히 이야기를 들어줬다고 합니다.

현재 이다도시의 두 아들 중 첫째 아들 유진은 파일럿의 꿈을 품고 엄마의 곁을 떠났고, 둘째아들 태진과 단둘이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태진은 엄마와 의견충돌로 티격태격하지만 집안의 유일한 남자로서 아빠의 빈자리를 든든하게 채워줬다고 합니다.

 

 

 

이다도시는 최근 한국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과 재혼해 다시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생활25년째인 남편과는 원래 알던 사이였지만 남편과 이혼하게 된 뒤 조언을 해주며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이혼 후 재혼 생각이 없던 그녀는 에펠탑의 한 레스토랑에서  진심을 담은 남편의 프러포즈에 감동을 받아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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