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아이돌 학교 이해인 조작폭로

'아이돌학교' 촬영에서 이해인이 5개월 촬영 내내 출연료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심각한 인권침해를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주고있는데요, 이해인은 '프로듀스101' 시즌1 출신으로 이후 데뷔조에서 아싑게 탈락하며 I.B.I로 활동했고, 이후 '아이돌학교'에 출연했지만 또 다시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인물입니다.

그런데 이해인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PD수첩-CJ와 가짜 오디션'에 출연해 "아이돌학교'는 시작부터 조작이었다"면서 '아이돌학교'의 오디션이이었던 '3000명 오디션'이 실제로 합격자를 뽑는 오디션이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른연습생에게 '3000명 오디션 어떻게 봤냐'고 물어보면, 오디션을 안 봤기에 아무도 대답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net '아이돌학교'와 관련된 논란에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해인은 논란이 됐던 3000명 오디션에 대해 "처음에 참석하지 말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만약 3000명이 모두 참석했다는 입장을 제작진이 말한다면 그 친구들의 1차 오디션 영상을 모두 공개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또 팀내 1등을 뽑는 경연이 갑자기 팀대 팀 대항전으로 경연 규칙이 바뀌고, 누구는 라이브로 또 다른 팀은 립싱크로 경연을 진행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해인은 경연을 하면서 디렉터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는데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적도 있었다고 주장했는데요, 이에 이해인은 "이미 다 정해져 있던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해인은 '아이돌학교'에 등장한 핑크빛 숙소 등 쾌적한 연습 환경은 실제가 아니라고 폭로했습니다. 숙소안은 페인트 냄새사 심했고 환기도 되지 않았으며 이불만 털어도 먼지가 엄청 나서 피부가 예민한 친구들은 피부가 빨갛게 될 정도였다고 말하였습니다.

 

 

또 다른 연습생 출연자는 "사람들(제작진)이 새벽 4시에 1조 나오라 하면 나가고, 먹으라면 먹고, 일어나라고 하면 일어났다"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출연자도 "나는 하혈을 두 달 동안 했고 생리를 안 한 사람도 있었다고 폭로했습니다. 

한편 유력한 합격자 후보였던 이해인은 파이널 무대에서 탈락해 데뷔하지 못 했는데요, 그러나 팬들은 실제 투표 인증샷을 모아 제작진이 공개한 표수와 상이하다는 점을 주장했습니다.

 

 

 

이해인은 이에 "당시에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올라가 있었고(CJ ENM)' '탈락했지만 검색어 1위를 하지 않았냐. 승자는 너다'라고 했다"며 "널 위한 팀을 만들어주겠다. '아이돌학교 1반'이라는 팀을 만들어서 데뷔시켜주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해인은 CJ EN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1년 안에 데뷔할 것을 약속받았지만 실제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해인은 "부모님이 처음으로 파이널 무대를 보러 오신 날 탈락했다. 실패자가 된 딸을 부모님이 보시는 건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해인의 아버지는 CJ ENM에 투표 조작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려고 했지만 이해인은 "제가 아버지를 말렸다.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아닌가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