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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 근황

dilmun 2019. 10. 2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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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철민이 강아지 구충제 벤벤다졸 복용 근황을 전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현재 김철민은 폐암 4기 투병중으로 최근 개 구충제 펜벨다졸을 이용한 치료에 돌입했습니다.

김철민은 10월 28일 가신의 페이스북을 통하여 펜벤다졸 4주차 복용이라면서,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10월 11일에도 펜벤다졸 복용 근황을 전했는데요, 김철민은 "페친여러분의 격려와 사랑으로 잘 버티고 있다"며 "펜벤다졸 잘 복용하고 있다"는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는 복용하고 있는 개 구충제의 사진도 함께 올렸습니다. 이어 "1% 기적도 일어난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9월4일 월드빌리지 매거진TV라는 채널에서 강아지 구충제를 먹고 말기 암을 완치한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영상이 공개된 후 강아지 구충제 펜벤다졸이 품귀현상까지 나타나면서 품귀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미국 오클라호마에 사는 조 티펜스라는 60대 남성은 2016년 말 소세포폐암 진단을 받아고 이듬해 1월엔 암세포가 간과 췌장, 의 등 전신에 퍼져 3개월 신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때 한 수의사가 '개 구충제를 복용하고 6주 만에 뇌암을 완치한 환자가 있다"며 티펜스에게 펜벨다졸을 복용하라고 제안했습니다. 제안을 받아들인 티펜스는 임상시험에 나서쑈고 3개월 뒤 검사한 결과 암세포가 깨끗이 사라졌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펜벤다졸의 항암효과에 대해서 국제 학술지에도 발표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2018년 국제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는 펜벤다졸이 구충 효과를 보이는 것과 유사한 기전으로 사람의 암세포에 항암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고 합니다.

 

 

 

또한 2017년에는 수의비교종양학회지에 개의 신경교종 세포에 펜벤다졸, 메벤다졸, 튜뷸린에 작용해 사멸 효과를 보인다는 실험결과도 발표됐습니다. 그러나 해당 논문들이 모두 세포 단위에서 실험을 다루고 있는 만큼 확대해석은 경계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펜벤다졸의 품귀현상이 나타나자 설명자료를 내고 "말기 암환자는 항암치료로 인해 체력이 저하된 상태로 전문가 상의 없는 약 복용은 심각한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다"며 "항암제로 허가받지 않은 펜벤다졸을 암 환자는 절대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개그맨 김철민은 펜벤다졸을 3일간 복용하고 일을 쉬고 다시 3일간 복용하는 방식으로 6개월간 치료를 시도한다고 밝혔는데요, 김철민은 "펜벤다졸 치료에 대해 우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먹는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를 동시에 진행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된다"며 치료에 돌입했습니다.

그러면서 "치료가 잘 돼서 말기 암 환자들한테 마지막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펜벤다졸 복용과 병원 방사선치료, 그리고 수많은 팬들의 응원과 기도가 한데 보태져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1967년 1월 20일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인 김철민은 본명은 김철순으로 1994년 MBC공채 5기 출신의 개그맨 겸 가수입니다.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버스킹의 원조로 1980년대 후반부터 마로니에 공원에서 기타 하나만 둘러메고 버스킹을 해왔고 김형곤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정식 입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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