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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정우성 조여정 주연상 기생충 최우수 작품상

dilmun 2019. 11. 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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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증인'의 정우성과 '기생충'에서 주연을 맡은 조여정이 남녀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영화 '기생충'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날 정우성은 수상소감에 대해 "다시 한번 김향기, 멋진 파트너와 함께 해 즐겁고 행복했다. 또 내 친구 이정재가 함께 기뻐해주리라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기생충' 조여정은 "기생충 캐릭터는 내가 정말 많이 사랑했다"라면서 "어느 순간부터 연기가 내 짝사랑이라고 받아들이게 됐다. 언제라도 버림 받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연기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생충'은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에 이어 청룡영화상에서도 최우수 작품상의 영예를 안으며 총 5관왕을 달성했습니다. 

 

 

 

영화 '기생충'은 2019년 5월 30일에 개봉한 영화로 봉준호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출연진은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장혜진, 최우식, 박소담 등이 주연으로 출연하였습니다.

영화의 즐거리는 식구 전원이 백수인 가족의 장남 '기우'가 친구의 소개를 통해 유명기업 CEO 딸의 고액 과외 면접을 보러가면서 시작되는 일련의 사건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2019년 5월 제72회 칸 영화제 공식부문 경쟁작으로 출품되었으며, 황금종려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이는 봉준호 감독의 생애 첫 황금종려상 수상이며, 한국 영화로도 사상 처음이었습니다.

'기생충'의 주연 조여정은 발랄한 목소리, 엉뚱한 대사로 대저택을 지휘하는 연교역을 맡았는데요, 연교는 2014년 영화 '인간중독'의 조여정을 봉준호 감독이 보고 캐스팅했다고 합니다.

 

 

연교라는 캐릭터는 순수해서 남편을 잘 믿고 또 그에 발맞추기 위해서 노력하는 인물로 아이를 향한 맹목적인 교육열을 불태우는 여느 평범한 엄마의 마음응 지닌, 하지만 남들이 보기에는 잘나가는 기업 CEO의 교양 넘치는 아내입니다.

박사장역을 맡은 이선균은 조여정의 연기에 대해 코믹 연기를 굉장히 잘한다면서, 이번 역활은 조여정이 아니면 대체불가가 아닌가라고 말했습니다.

 

 

 

패션지 뷰티 모델로 활동했던 조여정은 MBC '남자셋 여자셋', SBS '나어때', SBS '야인시대', KBS '장희빈'등에 출연하였으며, 2010년에는 영화 '방자전'으로 수위 높은 노출 연기와 함께 매력적인 캐릭터를 제대로 소화하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해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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