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태움'의 악습으로 병원을 떠나는 간호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간호사들의 '태움'문화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으로, 선배 간호사가 신입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것을 뜻하는 은어입니다. 간호계는 태움 등의 조직문화는 인력 부족과 장시간 노동 등으로 생겨난 사회문제라고 지적하면서 태움과 같은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간 내 간호사를 충분히 배치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간호사 배치기준은 간호사1명당 환자 약 12명으로 미국 5.3명, 영국 8.6명 등 다른 국가에 비교해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태움으로 인한 자살등 사건들이 이어지자 보건복지부는 간호정책을 전담할 TF(특별전담조직)를 구성하고 간호인력의 수급관리, 업무범위, 배치기준, 양성체계, 근무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