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2월 8일 개그우먼 이수지가 박보검 못지 않는 훈남 남친과 결혼하여 화제가 됐었는데요, 이수지는 3살 연하의 일반인 김종학과 1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가 됐습니다.
이수지의 남편 김종학은 이수지의 팬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이수지가 예전에 대학로 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을 처음 봤다고 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첫 눈에 반한 김종학은 이수지의 라디오 프로도 즐겨 들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TV에서 이수지의 얼굴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그는 이수지와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다 긴 고민 끝에 SNS 메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구애를 펼쳤습니다.
이수지와의 만남을 손꼽아 기다려왔던 남편은 첫 만남에 펜을 건네며 '펜심이 떨어지면 팬심을 채워주겠다'고 수줍게 고백했다고 합니다. 이후 다시 만난 날 남편은 주머니에서 반지를 꺼내며 무뤂을 꿇고 이수지에게 프로포즈를 했고 그렇게 두 사람은 결혼까지 골인 하게 되었습니다.
이수지는 2월 11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여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가정사를 털어놓을 예정인데요, 이수지는 유년시절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아버지의 거듭된 사업실패로 온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았다고 합니다.
이수지는 스무 살 때부터 생업에 뛰어들어 힘든 생활을 이어갔는데요, 수차례 위기 끝에 이수지는 마침내 개그우먼의 꿈을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그때까지 연이어 터지는 아버지의 부채 사고에 빚쟁이들이 찾아올까 두려움에 떨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아버지 대신 채무를 이행해온 이수지는 결혼을 생각할 여유조차 없었고, 경제적인 여유도 없었다고 합니다. 특히 결혼을 하게 되면 홀로 남게 될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이 무엇보다 컸습니다.
그런 이수지의 마음을 변화시켰던 것은 바로 남편 김종학씨의 열렬한 사랑이었다고 합니다. 이수지는 남편에게 사실대로 다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이수지에게 "그럼 같이 하면되지"라며 이수지의 아픔을 안아주었다고 합니다.
김종학은 이에 대해서 "수지가 아프고 힘들었던시절이 많았더라고요, 그런데 그건 수지 탓이 아니잖아요. 수지가 과거 어려웠던 일들 때문에 철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지금처럼 천진난만하게,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지는 최근 채널A 드라마 '터치'에서 이태환의 매니저 역활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데요, 그는 특유의 쾌활함으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 역활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현재 결혼 1년차의 두 사람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집안일부터 대본 연습, 취미 생활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다고 합니다. 또 한가지 두 사람은 2세 준비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수지는 원래 아이는 물론 결혼도 전혀 생각이 없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이수지를 변화시킨 것은 다름 아닌 남편 김종학이었습니다.
이수지는 자신의 허물마저도 감싸주는 한결같은 남편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이제 사랑의 결실인 아이까지 꿈꾸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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