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가객 최백호가 오랜만에 KBS 열린음악회를 통하여 노래를 들려준다고 하는데요, 최백호는 3월 22잉 저녁 6시에 방송되는 KBS 열린음악회 무대에서 영일만 친구, 부산에 가면, 청사포, 낭만에 대하여 등 4곡을 부를 예정입니다.
1950년 4월 23일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인 최백호는 1976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하였으며, 가족은 배우자인 손소인 씨와 슬하에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최백호의 대표곡들로는 '보고 싶은 얼굴(1977)', '그쟈(1977)', '영일만 친구(1979)', '뛰어(1976)', '입영전야(1977)'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여 7~80년대 한국 가요계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90년대 들어서는 딸을 시집보내는 아버지의 심정을 노래한 '애비(1992)'와 세대를 초월하여 큰 공감과 반향을 불러일으킨 '낭만에 대하여(1995)' 등이 음반 발매 이후 몇 년 뒤에 다시 돌풍을 불러일으키는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최백호는 1980년 당시 당대 최고 여배우였던 김자옥과 결혼했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에 성격차이로 이혼했고, 1984년 최백호보다 10살 아래인 콘트라베이스를 전공하던 학생이었던 현재 아내 손소인과 다시 재혼했습니다.
최백호는 손소인에게 첫 눈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최백호는 끊임없이 그녀를 따라 다녔고, 결국 손소인과 결혼 약속까지 승락 받았습니다. 하지만 처가의 극심한 반대로 결혼을 포기할 상황까지 갔다고 합니다. 결혼식에는 장인 어른이 참석하지도 않았습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현재의 아내와 결혼에 성공한 최백호는 아내의 내조로 1994년 '낭만에 대하여'를 발매하게 되었고, 미국 처가의 도움으로 한인방송국에서 라디오 DJ활동을 하며 다시 한국에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최백호는 최근 가수 유익종, 이치현, 최성수와 함께 코로나 극복 응원가를 발표하기로 하였다고 하는데요, 이달말 공개되는 곡 제목은 '이번 생은 이대로 살기로 하자'-코로나앞에서'라고 합니다.
이 노래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고통받고 지쳐있지만, 더 어려웠던 시절도 견뎌냈던 우리가 반드시 이겨내리라는 희망의 노래입니다. 작사, 작곡은 최성수가 맡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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