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정현돈 불안장애 활동 중단 아내 한유라 심경

dilmun 2020. 11. 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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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은 지난 2005년 11월 불안장애를 이유로 무한도전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바 있었는데요, 이후 정형돈은 11개월 만인 2016년 10월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로 방송에 복귀하였습니다. 하지만 정형돈은 5년 만에 재발한 불안장애로 또다시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정형돈의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졌다면서 정형돈의 건강 상태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정형돈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형돈이 불안장에로 다시 활동 중단을 발표하자,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에 대한 심경글을 올려 관심을 끌었는데요, 한유라는 "모든 일 놓치 않고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기"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위로의 디엠, 톡들 그리고 묻고 싶어도 묵묵히 기다려주는 지인들까지. 마음 다 알아요. 다 고마워요"라며 위로와 응원을 해주는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정형돈과 한유라는 SBS '미스터리 특공대'를 통해 출연진과 작가로 만나 연애를 시작하여 지난 2009년 9월 13일 결혼했는데요,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는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롯데칠성, 코카콜라, TNGT등의 CF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드라마에도 출연한 바 있습니다. 현재는 방송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형돈이 겪고 있는 '불안장애'란 일어나지도 않는 일에 대한 불안감이나 공포감이 병적으로 과도하거나 오래 지속되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정신질환을 말하는데요, 불안장애는 정형돈 외에도 김구라, 김장훈 등 연예인들 사이에서 불안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불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데요, 그러나 불안장애 환자는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비합리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고통받는다고 합니다. 국내 불안장애 유병률은 약 8%로 불안장애는 크게 범불안장애, 공황장애, 공포증, 강박장애,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등 5가지로 나뉜다고 합니다.

 

 

 

 

불안장애의 증상은 개개인 간에 다양하게 나타나며,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두려움, 긴장감, 초조, 집중력 저하와 구강 건조, 어지러움, 근육 긴장, 발한, 부정맥 등과 같은 신체증상이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게 됩니다.

불안장애의 치료에는 종류에 따라 치료법이 역간씩 다를 수 있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약물치료와 더불어 인지행동치료 등을 같이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약물치료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약물을 주로 사용합니다. 항우울제나 항불안제가 불안 증상을 완전히 없애주지는 않지만 스스로 느끼는 불안, 공포, 걱정 등의 정도를 낮추어주고, 불안에 의한 여러 신체 반응을 줄여서 증상을 호전시킵니다.

인지치료

불안장애 환자들은 병적인 불안으로 인해 인식과 행동 측면에서 잘못된 습관을 형성하게 됩니다. 인지행동치료란 이런 왜곡된 사고와 행위를 교정하여, 병적인 불안 증상에 대해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치료기법으로 흔히 정신교육, 인지재구성, 노출, 긴장관리 등을 배우고 실시합니다. 약물치료보다 효과는 늦지만 지속적인 효과가 있어 재발이 덜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12~20주 간의 치료기간이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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