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로 정식 데뷔한 배우 유태웅은 2003년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정치깡패 유지광역을 맡아 실감나는 연기로 주목을 받기 시작해 이후 KBS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영남 역으로 열연하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tvN드라마 '빈센조'에서 차기 대권 유력 후보 박승준의 비서실장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빈센조에서 악역 연기로 이미지 변신한 유태웅은 그동안 선 굵은 사극, 시대극 캐릭터부터 여심을 흔드는 카리스마 꽃중년 캐릭터까지 다양한 변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유태웅은 뛰어난 복싱 실력이 특기인데요, 유태웅은 지난 2003년 3월 8일 열린 전국 아마복싱협회 라이트헤비급(91kg이하)결승전에서 상대 선수를 RSC승으로 꺾고 연예인 최초로 아마복싱 신인왕에 등극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49세인 유태웅은 현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과장 교수로 재임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족은 지난 2004년 9월 6일 결혼한 배우자 문채령과 슬하에 3남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아내 문채령의 직업은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6일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과거 기사를 통해 자신을 찾았던 시민기자 송영애 씨를 찾는다고 하는데요, 유태웅은 과거 복싱으로 연기 슬럼프를 극복하고 야인시대 등으로 대중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2007년, '돈이 없어 초등생 아들이 5만원 축구교실을 가지 못한다'라는 송영애의 기사를 보게 됐다고 합니다.
당시 두 아들의 아버지였던 유태웅은 같은 부모의 마음으로 송영애를 도와주고 싶었던 유태웅은 후원을 거절하는 송영애를 설득해, 그의 초등생 아들이 축구교실에 다닐 수 있도록 월 5만원씩 2년 넘게 후원했다고 합니다.
유태웅에게 고마움을 느꼈던 송영애는 2009년 유태웅을 찾는 기사를 쓰지만, 만나지 못했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통화만 하고 서로 일면식도 없는 사이었고, 송영애는 유태웅의 이름만 알고, 배우라는 사실도 몰랐다고 합니다.
특히 해당 기사에는 '자신의 아들이 제 2의 유태웅이 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유태웅은 이 기사를 뒤늦게 보게 되었고 송영애의 연락처도 잃어버려 끝내 만나지 못했다고 합니다.
유태웅은 송영애와 아들이 잘 살고 있을지 걱정되고, 자신을 찾는 기사에 답하지 못한 것이 미안해 송영애를 꼭 만나고 싶다며 'TV는 사랑을 싣고'에 의뢰했습니다.
하지만 유태웅이 알고 있는 것은 상대의 이름뿐인 데다가 해당 언론사에도 시민기자의 인적 사항이 남아있지 않다고 해 역대급 고난이도 추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태웅은 MC들과 함께 발로 뛰는 추적에 나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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