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 효종갱, 퇴촌 토마토 효소 고추장, 엄미리 마을 추어탕

경기도 중앙에 위치한 '광주'는 땅이 넓은 고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삼국시대 백제 온조왕으로부터 21대 개로왕때까지 493년간 백제가 도읍한 역사의 고장 광주는 역사와 자연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곳으로 6월 19일 방송되는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는 자연을 벗 삼아 터를 잡고 살아가는 경기도 광주 사람들을 만나러 떠난다고 합니다.

 

 

 

 

 

 

 

 

 

 

다양한 수생생물과 갖가지 철새와 텃새가 서식하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1973년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긴 이후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곳이라고 하는데요, 경기도 광주8경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경안천의 수변식물을 통해 수질을 개선시켜 동, 식물에게 깨끗한 서식처를 제공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자연과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휴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을 중심으로 세워진 남한산성은 통일신라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조선시대 한양을 지키던 성곽이었던 남한산성은 조선 시대에 인조와 숙종 때에 각종 시설물을 세우고 성을 증축하여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었다고 합니다.

 

 

 

 

 

 

 

 

 

 

광주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인 '한양 삼십리 누리길' 경기도 광주시 목현동에서 남한산성까지 총 12km의 길인데요, 이 길은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조성된 숲길로 한양 삼십리 누리길이 시작되는 곳에 '한옥마을'이 있습니다.

 

 

 

 

 

 

 

 

 

 

경기도 광주시 새오개길에 위치한 경기광주한옥마을은 남한산성의 수려한 자연 아래, 전통 한옥으로 이루어진 마을로 방송 촬영지로도 널리 알려진 곳인데요, 경기도광주한옥마을에서는 예술원 스튜디오, 문화 카페, 한옥스테이 등의 시설물과 연회 및 행사를위한 대관 프로그램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조선시대부터 남한산성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던 배달 해장국 '효종갱'은 새벽종이 울릴 때 쯤 먹는다하여  ‘효종갱(曉鐘羹)’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요, 이 국은 조선 시대 양반들이 술을 마신 뒤 속을 풀기 위해 즐겨 먹던 음식이라고 합니다.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음식의 명맥을 되살리고자 지금도 세 가지 육수를 끓이고, 산해진미를 가득 넣어 효종갱을 만드는 가족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팔당호가 흐르는 청정지역 퇴촌면은 토마토 주산지라고 하는데요, '퇴촌토마토'는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합니다. 또한 속이 꽉 차고 모양 또한 좋으며 당도 및 산도가 높아 고품질 토마토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토마토의 대표적인 효능은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 항산화물질이 풍부해서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혈관개선, 동맥경화 예방, 혈압강화등의 효능이 있어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등을 개선되도록 한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효소로 만들면 토마토의 효능이 더 높아지는데요, 퇴촌면에서 토마토 농사를 하고있는 한 부부는 토마토 효소를 넣은 고추장을 만들고 있는데요, 아들의 아이디어로 만들기 시작한 토마토 고추장은 다른 고추장에 비해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남한산 자락에 위치한 엄미리 마을에는 금방이라도 쓰러질것만 같은 날고 오래된 초가집에서 음식 장사를 하는 식당이 있다고 하는데요, 원래 폐가였던 이곳은 큰 사업을 하던 아들이 쫄딱 망한 후 노숙 생활을 하다가 정착한 곳이라고 합니다.

 

 

아들은 어머니가 끓여주셨던 고향 영광의 추어탕 맛을 떠올리며 초가집에서 음식 장사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식당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외관이지만 300년 된 우물에서 해감한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만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