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가요무대 서수남 나이 하청일 근황

dilmun 2021. 7. 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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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하청일과 함께 듀엣을 결성해 '동물농장', '과수원 길', '팔도유람' 등의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서수남은 1962년 MBC 주최 서울특별시 콩쿠르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면서 솔로로 데뷔했습니다. 한양대 재학 시절인 1964년에는 DBS 동아방송 주최 대학중창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어 하청일, 천장필, 석우장 등과 함께 남성 4인조 컨트리 보컬 그룹 '아리랑 브라더스'를 결성해 정식 데뷔했습니다.

 

 

 

 

 

 

 

 

 

서수남, 하청일 듀엣이 결성하게된 것은 1969년 MBC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프로를 통해서였다고 하는데요, 서수남은 과거 방송된 KBS '아침마당' 프로에 출연하여 콤비 하청일과의 첫 만남을 비롯하여 듀엣 결성 에피소드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서수남은  “대학 때 음악 동아리로 활동했는데, 합창단 멤버였다”며 “나는 미 8군에 들어가 가수 활동했고, 하청일도 그룹 활동을 하더라”고 첫 만남을 떠올렸습니다. 이어 “하루는 시민회관에서 공연하는데 MBC 김경태 프로듀서가 1969년 MBC 개국 프로그램을 녹화하러 왔다” “우리가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웃긴다고 하더라. 노래 자체도 웃길 수 있지만 생긴 모습이 코믹한 요소가 많다고. ‘혼자 노래해도 재미있는데 둘이 하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서수남은  “당시에는 콤비가 유행했다. 그때 김 프로듀서가 우리를 콤비로 만들어주신 것”이라며 “그래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노래를 불러보라고 해서 ‘동물농장’을 부르니 바로 사람들 반응이 왔다. 그렇게 듀엣이 탄생했고, 김 프로듀서의 말이 적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수남은 하청일과 그렇게 20년을 함께 활동했다고 전했는데요, 현재 콤비인 하청일의 근황은 시작한 사업이 잘되면서 1997년도에 미국으로 떠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서수남은 여전히 하청일과 연락을 자주하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1943년생으로 올해 나이 78세인 서수남은 싱어송라이터로 여전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서수남은 7월 19일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하청일과 함께 불렀던 즐거운 여름과 산이 더 좋아를 부를 예정입니다.

 

 

 

 

 

 

 

 

 

키가 190cm에 이르는 서수남은 1980년대 이전 기준으로 대한민국 연예인 중 가장 키가 큰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또한 1975년 발표한 '과수원 길'이라는 노래는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습니다.

 

 

서수남, 하청일 콤비는 60~70년대 가요계의 한 획을 그른 그룹으로 TBC 방송대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리기도 했으나 이후 1990년 팀이 해체되면서, 서수남은 솔로 가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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