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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무릎 퇴행성관절염통증 원인 치료

dilmun 2018. 12. 19.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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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진 만성질환 1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질환 2위로 퇴행성관절염을 꼽았다고 합니다. 무릎 퇴행성인관절염은 혼히 고령층의 전유물로 알려져있으나 최근에는 젊은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원인은 격렬한 스포츠 활동, 등산등으로 생긴 무릎 통증이 무릎 관절 내 연골 손상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무릎연골이 닳으면서 발생하게 되는데요, 그로인해 뼈끼리 직접 부딪히고 통증이 발생되며 변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무릎 관절염 원인은 나이 들면서 발생하게 되는 '원발성 관절염'과 염증이나 손상 등으로 발생하는 2차성 돤절염으로 나뉩니다.







연골은 콜라겐 성분으로 이루어진 신체 조직으로 무릎 위.아래뼈의 완충 역활을 담당하는데 이러한 연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닳지만 뢰부 충격으로 손상을 입을 수도 있습니다. 젊은층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낙상 사고, 스포츠 부상에 따른 연골 손상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근육과 혈관이 수축돼 혈액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무릎 관절 근육이 굳어지면서 통증이 더욱 심해집니다. 또한 추워진 날씨 탓에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통증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일반적인 무릎 통증과는 다른 증상을 보입니다. 통증이 오전보다 오후에 더 심하고, 계단을 이용할 때 더 심한 통증을 보인다거나 시큰거리는 느낌과 붓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무릎 관절염 자가 테스트□ 앉았다 일어설 때 아프고 소리가 난다.
□ 계단을 내려갈 때 통증이 심하다.
□ 무릎뼈 안쪽이 만지면 아프다.
□ 발을 붙이고 설 때 무릎 안쪽이 붙지 않는다.
□ 무릎을 움직이면 소리가 난다.
□ 쉬고 나면 좋아지고, 많이 활동하면 통증이 있다.
□ 무릎이 부은 적이 여러 번 있다.
□ 무릎에서 뚝뚝하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있다.
□ 무릎에 힘이 빠지며 주저앉고 싶다.  © 제공: 하이닥
위와 같은 증상이 3개 이상 있다면 무릎 관절염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퇴행성 관잘염은 현재 완전히 예방하거나 질병의 진행을 정지시킬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치료목적은 통증의 경감, 기능의 유지, 변형의 교정 등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술은 통증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변형을  교정하여 관절의 추가 손상을 막고 관절의 운동성을 유지해주며, 관절의 안정성을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관절염의 초기 단계에는 관절연골이나 반울판연골이 찢어져서 통증을 유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이 경우에는 찢어진 연골을 도려내거나 다듬어서 통증이 유발되지 않도록 하는 수술방법을 택하게 되는데, 관절경을 이용하여 피부절개를 조금만 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합니다.

관절염이 매우 심하면 인공관절로 관절을 대체하는 '관절전치환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관절전치환술은 무릎관절에 주로 시행하며, 고관절, 견관절 순으로 많이 시행합니다. 최근에는 발목관절에서도 관절치환술을 시행하여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관절 부분을 절제해 내고 의료용 합금과 합성물질로 구성된 인공관절을 삽입하여 통증을 치료하는 수술 방법으로 변형된 관절의 모양을 회복시키거나 관절 운동 범위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초기 퇴행성관절염과 O자형 변형 다리를 진단 받은 경우에는 말기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빨리 교정해주는 것이 중요한데, O자형 다리로 변형된 젊은 층에게는 주로 교정절골술과 함께 줄기세포투여술이 시행됩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운동이 가장 효율적이고 부작용없는 치료입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이 생기면 근육이 위축되고 근력이 감소하여 통증이 생기는데 운동을 하면 살이 빠질 뿐 아니라 무릎 주변의 근육을 튼튼하게 해 더 이상의 관절염 진행을 막는 효과가 있습니다.

관절염에 좋은 운동은 유산소, 근력 강화, 유산소, 아쿠아로빅 운동 등 다양하게 적어도 3개월 이상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걸을 땐 10분 정도 숨이 찰 정도로 빠르게, 보폭은 무릎이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넓게 걸으며 체력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등산 시에는 등산 스틱을 이용해 천천히 내려오도록 하며, 이때도 무릎이 아프면 등산보다 둘레길에서 트레킹 하는 것이 낫습니다. 아쿠아로빅은 자전거 타기나 걷기 운동보다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과 부상을 감소하고 근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또 무릎 퇴행성 관절염을 막기 위해서는 바닥 생활은 버리고 입식 생활에 익숙해지도록 해야 합니다. 발에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어 무릎에 충격이 가지 않게 하고 계단을 내려올 때는 조심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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