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형 제로에너지 주택 로렌하우스 북한강 동연재 국내최초 단독주택 임대 거주

최근 전세 등 임대 형식으로 몇 년 살아보고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독주택 공급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단독주택도 살아보고 결정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요즘 미분양이 증가하면서 단독주택 분양 개발업체들도 분양에 대한 부담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 대안으로 임대 후 분양 전환을 유도해 거주 후 만족도가 높아진 임차인에게 제값을 받고 매각할 수 있도록 임대 거주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경기도공사가 드림사이트코리아와 민간 참여 공동개발 방식으로 조성 중인 경기 가평 남이섬의 단독주택단지 '북한강 동연재'는 154가구 중 10가구가 오는 6월 전세로 나온다고 합니다. 4년간 전세로 내놓은 뒤 분양 전환하는 방식으로 살아보고 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시범 전세 주택은 대지면적 142~165㎡, 주택면적 95㎡의 합벽식 단독주택으로 가구별 전용 마당과 주차장, 울타리를 설치했습니다. 전세가격은 2억~2억2000만원이라고 합니다. 북한강 동연재는 국내 최대 규모 북미식 목조주택단지로 1차 60가구가 입주했고, 2차 61가구를 조성중입니다.

북한강 동연재는 시간이 지날수록 토지 가치 상승에 따른 이익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29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된 제2경춘국도가 2022년 착공하면 단지에서 서울 강남까지 주행시간이 60분에서 40분으로 20분 단축되고 북한강 동연재는 경춘선 가평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로 급행전철 이용 시 용산역은 55분, 청량리역은 40분이면 닿을 수 있다고 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냉.난방 등 에너지 사용량을 60% 절감하는 임대형 제로에너지단독주택을 조성하여 현재 입주를 시작했습니다.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 준공식은 지난 18일 세종시 로렌하우스에서 개최했습니다.

로렌하우스는 단독주택과 제로에너지건축의 장점을 결합시킨 것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제로에너지건축 요소기술을 적용해 동일규모 아파트 대비 에너지 절감률은 약 60%에 이른다고 합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로렌하우스는 단열성능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요소'로 외벽단열, 열교 차단, 고성능 3중 창호, 고기밀 시공등을 적용했습니다. 바닥.지붕 등 주택 외벽 전체를 끊김 없이 감싸는 '외단열 공법'과 ''열교 차단 공법'으로 외.내벽 단열재 사이 온도차에 의한 결로와 곰팡이 발생을 원천 차단했다고 합니다.

또한 환기를 통해 발생하는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 미세먼지를 필터로 걸러주는 '열회수 환기장치'를 설치해 24시간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모든 주택은 아이들의 작은 놀이터로 활용가능한 마당과 전문 임대관리사업자를 통해 시설관리, 보안.방범 서비스 등 아파트형 임대관리시스템을 통해 단독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정부는 입주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변 임대료 시세 67% 수준으로 공급했습니다. 많은 국민이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약 480호 규모(동탄2신도시, 세종, 부산)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