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6에 출연한 래퍼 케이케이(본명 김규완)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다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자신의 숙소 수영장에서 다이빙을 하던 도중에 목뼈가 부서지는 큰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 상태라고 전했는데요, 현재 치앙마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전투하는 기분으로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며 병상에 누워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다행이 초기 대응과 처치가 적절하였고 두 번에 걸친 긴급 수술도 잘 되어서 재활의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래퍼 케이케이는 청력장애로 힙합계의 베토벤이라 불리고 있는데요, 1983년인 케이케이는 현재 나이 36살이며 본명은 김규완입니다. 그는 가수 겸 작곡가로 지난 2008년 노래 배치기의 'Skill Race'를 작곡하며 데뷔하였으며 지난 2011년에는 앨범 '리턴(Return)'을 내며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습니다.
16장의 앨범과 3건의 공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보였으며 청력 장애가 있어 '힙합계의 베토벤'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나이퍼 사운드에서 발매 된 앨범들에 피처링과 작,편곡으로 다수 참여하였으며 아웃사이더의 '피에로의 눈물' 시리즈가 대표적입니다.
래퍼 케이케이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의 손을 빌어 다이빙 사고로 전신마비 사실을 고백하며 한국 수송비, 치료비 등 후원을 요청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한국에 돌아가 치료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 뿐이라면서 너무나도 비싼 이곳의 치료비에 자신과 가족들이 무력하기만 하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또 케이케이는 열흘 정도의 입원, 수술, 약 값이 벌써 6천만원을 훌쩍 뛰어넘아가고 있고 한국 수송비만 천만원이 넘는다면서 무엇이라도 해야겠다는 마음에 염치불구하고 글을 올린다고 호소하였습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약간 냉정하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일부 누리꾼들은 케이케이가 계좌번호를 남기며 공개적으로 모금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목소리를 드러냈습니다.
일부 누리꾼 중에는 자신은 돈이 없어서 태국에 못 가봤다면서 해외에서 놀다가 다쳤는데 왜 도와줘야 하는 의견을 남기는가 하면 한 누리꾼은 놀다 다쳤든 사고를 당했는 모금을 할게 아니라 빚을 내서라도 병원비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엔 병원비 못내서 집까지 팔아가며 버티는 사람들도 많다고 의견을 올렸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미국 그랜드캐넌에서 추락 사고를 당한 한 대학생은 모교인 동아대학교와 대한항공 측의 지원을 받아 올해 2월 22일 귀국하였는데요, 닮은꼴인 케이케이의 이번 사고에서는 네티즌들의 냉담한 반응을 이기고 도움이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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