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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담낭암 담도암 증상 원인

dilmun 2019. 7. 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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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이란 우리말로 쓸개라고도 하는 소화기관으로 쓸개는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저장했다가 음식을 먹으면 담즙을 분비하여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 역활을 합니다. 담즙은 소화효소를 돕는 조효소 역활을 하며 주로 지방의 소화를 돕습니다.

담낭은 간과 췌장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담도가 막히게 되면 담즙이 소화기관으로 내려가지 못하고 정체가 되는데, 담도를 막게 되는 원인은 암과 담석(돌) 두 가지라고 합니다.

 

 

 

췌장과 함께 어려운 암으로 손꼽히는 담낭 및 담도암은 전조증상이 없어 쉽게 병에 대해 알 수 없고, 담즙이 정체되어 몸에서 황달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병이 악화된 상태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담도계 암은 담도와 담낭 자체를 병들게 할 뿐 아니라 간 내 담도에 암이 발생할 경우 간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간으로의 전이를 비롯해 췌장 부근에 위치한 담도암에 경우에는 췌장염 등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7월10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담도계 암과 암을 일으키는 만성담석 등 쓸개를 병들게 하는 두 가지, 암과 돌(담석)에 대해 알아본다고 합니다.

 

 

 

담낭암은 초기에는 담낭 안에서 별 증세를 나타내지 않고 자라다가 나중에 담낭 밖으로 퍼져 나오면서 증세를  유발합니다. 담낭암은 담도계에서는 가장 흔히 발견되는 암 질환으로 주로 60~70세 이상에서 많이 생기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많다고 합니다.

담낭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담석, 비만, 고혈압 등이 위험요인인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담낭암의 증상은 담석증과 비슷하며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 없지만 오른쪽 상복부 통증, 메스꺼움, 식욕부진, 체중감소, 발열현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담도암의 위험요인으로는 담관 결석과 췌담관 기형, 간흡충(간디스토마), 비만 등을 들 수 있다고 합니다. 담석 중에서도 간 속에 생긴 간내담석은 담도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종양이 발생하면 담관이 막히면서 황달이 나타나며 소변 색깔이 짙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전신에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상복부 복통이 있을 수 있으며 오한과 발열현상을 비롯해 체중감소, 식욕부진 및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두 암 모두 1차 치료방법은 수술로, 담도암 수술은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담도가 나뭇가지같이 얇고 다른 장기들과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로 암 절제가 불가능하면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합니다.

 

 

 

 

담낭암은 암세포가 점막이나 근육증 내에 국한됐다면 복강경 담낭절제술을 시도합니다. 암세포가 간으로 전이됐다면 간 일부를 림프절로 전이됐다면 림프절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담도 담낭암은 다른 암에 비해 발생빈도가 그리 높지 않지만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렵다고 합니다. 또 주변 장기나 림프절로 전이가 빨라 예후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두 암의 5년 생존률은 29% 정도로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담도 담낭 암은 솔이 없는 암살자로 불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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