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드기는 한번 사람 몸에 붙으면 강력 본드처럼 피부에 딱 달라붙어 최장 10일 동안 피를 빨아먹는데요, 그래서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고야 마는 사람을 일러 '진드기 같은 사람'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있습니다.
이런 야생진드기가 최근 인천지역에서 야외 풀베기 하던 83세의 한 노인이 발열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병원에서 확인한 결과 혈소판 및 백혈구 수치 저하 증상을 보여 치료 중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번 야생진드기 감염은 인천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또 7월2일 경북도와 예천군보건소 등에 따르면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인 SFTS감염으로 예천에 사는 77세의 노인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24일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사리 텃밭 작업을 하다 야생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고있는 한 노인도 숨졌다고 합니다.
7월2일 MBC뉴스보도에 따르면 날이 더워지면 이른바 '살인 진드기'라고 불리는, 야생 진드기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만 해마다 4~50명이 물려 숨지고 있고 벌써 올해만 열 한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합니다. 이렇다 할 치료제가 없어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야생 진드기를 피하는 법은 평소에 긴팔이나 긴바지를 입고서 야외활동을 하는 게 안전하다고 합니다. 위험지역에 갈 경우 해충기피제나 차단분사제 이런 것들을 몸에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살인진드기의 정식 명칭은 '작은소참진드기'로 집에서 서식하는 일반적인 진드기와는 종류가 다르며 주로 숲과 초원, 시가지 주변 등 야외에 주로 서식합니다.
살인진드기에 물렸을 경우의 증상으로는 발열과 피로감, 소화 장애, 설사, 구토, 두통과 근육통, 의식장애, 경련, 기침, 출혈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살인 진드기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야생진드기의 치사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야생진드기의 활동시기는 5월 말, 6월 그리고 9월, 10월경이 되면 활동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치사율이 10명 물리면 2명 정도는 목숨을 정도로 높은편입니다.
특히 고령자나 지병이 있는 경우 치사율이 높으며 젊고 건강하신 분들은 증상이 미미하게 나타나서 환자로 진단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합니다. 그러므로 본인만 건강하다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까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환자로 진단된 경우 60세 이상이 많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성인이라도 갑자기 혈소판이 기능을 안 하고 깨지고 간에 손상이 되면서 간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합니다.
일단 치료 백신이 없기 때문에 최근 등산을 했거나 야외활동을 했는데 일주일 사이 갑자기 열이 나거나 할 경우 병원을 먼저 찾아야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야외에서 입었던 옷은 밖에서 털어 햇볕에 말리고 귀가 후 바로 샤워, 목욕을 통해서 옷, 몸에 진드기가 붙어 있는지 확인하면서 물로 잘 씻어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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