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최불암 나이 한국인의 밥상 부인 김민자

dilmun 2019. 12. 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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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방송된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짚으로 엮은 밥상편으로 꾸며져 관심을 끌었는데요, 짚은 쌀을 수확함과 동시에 그에 따른 부산물로 추수 후 곡식은 짚으로 엮은 가마니에 보관했고, 이엉 잇기로  초가지붕을 새로 장만했습니다. 또한 멍석을 짜고 짚신을 만들었으며 단열재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지프라기는 음식의 맛을 내는데도 중요한 역활을 감당했는데요, 볏짚에서 나오는 균이 콩의 발효를 돕기 때문에 메주를 만들 때 짚을 이용했습니다.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선조들의 지혜가 남긴 또 하나의 재산, 지푸라기로 엮은 밥상을 맛보러 찾아 갔습니다.

 

 

 

 

나주 임씨 집성촌인 곡성군 고달면 백곡마을은 평생 짚으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었던 무형 문화재 초고장 임채지 선생 덕분으로 농한기가 되면 마을회관에 모여 짚공예도 하고 함께 밥도 해 먹는다고 합니다.

백곡마을 사람들은 겨우내 무를 보관하기 위해 단열효과가 있는 볏짚을 사용해 저장고를 마련한다고 하는데요, 볏짚과 흙을 켜켜이 쌓은 저장고에 넣어뒀다 꺼낸 무는 특히 달고 맛이 있다고 합니다. 잘게 썬 무로 지은 무밥을 잘 띄운 청국장에 비벼 먹으면 이만한 별미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짚을 꼬아 말린 조기를 고사리 양념에 넣고 졸여주면 이 또한 맛난 반찬이 되며, 풋고추를 다져 넣은 밀가루 반죽에상추를 옷 입혀 구운 상추전은 마을 밥상에 빠지지 않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짚을 엮어 예술도 하고, 요리도 하는 백곡마을을 한국인의 밥상이 찾아 갔습니다.

한편 국민 아버지 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에서 훈훈하고 정감 가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한결같은 사랑을 받으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최불암의 나이는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80세입니다.

 

 

 

 

 

 

최불암은 1959년 국립극장에서 연극 '햄릿'으로 연극배우로 데뷔했고 지난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TV에 데뷔했으며, 본명은 최영한이라고 합니다. 예명 최불암은 백부가 오래 살라는 의미로 지어줬다고 합니다.

특히 최불암은 1971년에서 1989년까지 MBC에서 방영했던 최장수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주인공 박 반장을 맡아 유명해졌으며, 1980년에서 2002년까지는 MBC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양촌리 김 회장 역을 맡아 따스하고 서민적인 가부장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불암은 1970년 배우 김민자와 결혼하여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최불암은 작품활동을 하지 않은 채 한국인의 밥상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데요, 최불암이 작품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최불암은 "괴리감이 있다. 감독들이나 작가들에게 지적을 받아야하는데 다들 잘 한다고 어려워만 하니 스스로 발전이 없다고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그는 "은퇴가 아니라 물러남이다. 불편한대상이 되면 안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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