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김정수 나이 근황 위암 '당신'

dilmun 2020. 1. 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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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란 곡으로 유명한 원로가수 김정수가 TV조선 마이웨이를 통해서 위암 기 완치 후 필리핀에서 봉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근황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김정수는 1991년 발표한 '당신'으로 KBS가요대상 등을 수상하며 가수왕으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1949년 12월 1일생으로 올해 나이 71세인 김정수는 1967년 '미키스' 베이스 기타 주자로 데뷔 후 활도아다가 1985년에 솔로로 전향했습니다. 

 

 

 

중절모 신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정수는 우연한 기회로 밴드 오디션을 보고 미8군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미 8군의 밴드 '미키스', '김정수와 급행열차' 등 그룹사운드의 보컬로 활동했으며 당시 대표곡은 '내 마음 당신 곁으로'였습니다.

 

 

이후 김정수는 이 노래로 일본에 진출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외롭고 쓸쓸했던 일본 활동에 회의감을 느끼고 다시 고국에 돌아와 솔로 가수로 활동하였습니다.

김정수는 일본에 있을 때 가족이 그리워서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 '당신'을 발표하였습니다. 이 노래는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1991년 KBS 가요대상까지 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https://youtu.be/ZA7x7_vXLPI

 

김정수는 가요대상을 받으며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하지만 그때 김정수에게 큰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가수 활동 중 갑작스럽게 위암 3기 진단을 받은 것입니다.

당시 김정수는 혈변을 봐서 병원에 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내시경 검사를 받았더니 큰 암덩어리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암이 너무 커서 의사들은 수술 가능성 여부를 놓고 열흘동안 회의를 했고 결국 수술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술시간만 4시간 30분이 걸렸다고 하는데요, 위를 80~90%를 절제했고 그양은 무려 15kg이었다고 합니다. 위에 암이 생기면 다 절제해야 되는데 아래쪽에 생겨서 위쪽은  조금 남긴 상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남겨나야 위가 자란다면서 음식은 못 먹고 한 번 먹을 때 종이컵 반 정도 분량의 밥만 먹었다고 합니다.

 

 

 

김정수는 수술로 위의 80%를 잘라냈지만 강인한 정신력으로 생명의 끊을 놓지 않고 기적적으로 살아났고 건강을 회복하였습니다. 이처럼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난 김정수는 현재 삶에 대한 감사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건강을 위해 필리핀으로 삶의 터전도 옮겼다고 합니다. 그는 덤으로 산다면서 나 혼자보다 남을 위해서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자신의 음악을 이용해 재능기부 활동은 물론 필리핀 소외계층인 '코피노'를 위한 후원행사를 진행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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