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이정길 나이 근황 김자옥 김영애

dilmun 2020. 1.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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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드라마의 황제, 한국의 알랭들롱이라 불리우는 배우 이정길이 1월 21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 출연하여 근황과 함께 인생이야기를 들려 준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서 이정길은 처음으로 특별한 휴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이정길은 연기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두 배우 故김자옥과 故김영애의 봉안당을 찾아가기도 하고, 가족들을 챙기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1944년 10월 1일 황해도 해주시 출신의 이정길은 올해 나이는 77세이며 1965년 KBS 5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가족은 부인인 박정혜 씨와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이정길은 1974년 MBC드라마 '수선화'를 통해 빛을 발하며 멜로드라마의 대표스타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김혜자, 고두심, 이효춘, 김자옥, 김영애 등 당대 탑 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멜로,사극,시대극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이정길의 사생활은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는데요, 2017년도에 이정길은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하여 일상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북한청진 출신인 그는 돌 때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해방 때 어머니가 이정길을 둘러업고 남한으로 내려왔다고 하는데요, 이정길은 결혼 후에도 어머니와 한집에서 살았고, 홀로 된 장모님도 함께 한집에서 모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정길은 1974년 데뷔한 이래 드라마 138편, 영화 10편에 출연했으며, 상대역을 가장 많이 한 베우는 고 김자옥이었습니다. 이정길은 지금도 그리울 때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는 김자옥에 대해 연기자로서 갖추고 있는 감성이나 소재 자체가 천상의 연기자라며 "연기의 표현력과 더불어 외형적 모습도 눈감기 전까지도 천상 소녀처럼 아름다운 미소를 갖고 있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김자옥은 2014년 11월 16일 폐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습니다. 김자옥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며 암이 재발해 항암치료를 받다가 사망했습니다.

 

 

 

이정길은 오늘 방송에서 아들과 딸을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딸 이자윤은 바이올니스트이며 아들은 대학 교수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정길은 대학 교수로 활동하다 미국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 아들, 바이올리니스트 딸 이들이 꾸린 가정에서 태어난 손자 손녀들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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