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김완선 나이 근황 수제 초콜릿 사업

dilmun 2020. 2. 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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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댄싱퀸 김완선이 자신의 이름을 건 수제 초콜릿 사업을 시작했다는 근황이 전해져 화제인데요, 초콜릿 이름은 '김완선 빈투바 초콜릿으로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빈과 흑당이 주원료이며, 일반적으로 초콜릿에 사용하는 우유 등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에 내놓은 초콜릿은 자신의 데뷔 시절을 함께 한 가수, 작곡가 겸 사업가인 김창훈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창훈은 가수 겸 배우인 김창완의 동생으로 두 사람은 또 다른 형제와 함께 1970~80년대 밴드 '산울림'으로 활동했습니다.

 

 

 

김창훈은 김완선이 불렀던 '오늘밤', '나홀로 뜰앞에서', '슬픈 얼굴 보이긴 싫어'등 김완선의 1집, 2집 정규 앨범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김완선은 초콜릿 출시 기념행사에서 "김창훈은 가수 인생을 시작하게 해준 분과 35년 만에 다사 사업 인생을 시작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완선이 초콜릿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가수들은 저녁 공연과 행사 때문에 온종일 굶는 경우가 많다. 전영록 오빠 같은 경우는 밤 10시에 공연이 있으면 그때까지 물도 안 마신다"며 "나는 무대 위에서 에너지를 내기 위에 차에 초콜릿을 비상식량으로 두고 자주 먹었는데 이왕이면 내게 잘 맞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초콜릿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완선은 초콜릿을 시작으로 향후 자신의 이름을 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며, 초콜릿은 최근 그가 오픈한 온라인몰 '김완선닷컴'과 일부 부티크 호텔 및 레스토랑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1969년 5월 16일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김완선은 1986년 1집 앨범 '오늘밤'으로 데뷔했습니다. 김완선은 현재 미혼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김완선은 지난 27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소신을 밝혀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날 김수미는 게스트로 출연한 김완선에게 "연애 자체에 관심이 없냐"고 물었는데요, 김완선은 "제가 살면서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 결혼 안 한 거다"라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결혼이 나쁘다는 게 아니라 결혼 생활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제가 아닌 것"이라며 "어릴 때는 제가 그런 걸 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살아보니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결혼 했다면 다른 사람 인생을 불행하게 했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마지막 연애에 대해선 "10년 정도 됐다"며 "조그마한 거로 싸우는 것이 계속 반복돼 그만해야겠다 싶어 제가 그만 만나자고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비혼, 비연애주의가 됐다고 말한 김완선은 "그러고 나서 마음의 문을 닫은 것 같다. 연애나 이런 것은 나와는 안 맞으니 생각도 하지 말자 싶었다"며 "그렇게 사니까 편하다. 일도 많이 하는 편이고, 연애하면 쉬는 날 쉬지도 못하고 꾸미고 나가야 하지 않나. 그거 할 자신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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