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송대관 나이 근황 부인 태진아

dilmun 2020. 2. 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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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밤 9시 35분에 방송되는 EBS 싱어즈에서는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전설, 국민가수 송대관편이 방송된다고 하는데요, 송대관은 암울 했던 1970년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해뜰날'을 발표하며 사람들의 애환을 어루만졌습니다. 그는 가수왕, 최고인기가요상, 10대가수상 등 3관왕의 영예를 누리기도 하였습니다.

 

 

 

1946년 6월 2일 전라북도 정읍시 출신의 송대관은 올해 나이 75세이며 1967년 노래 '인정많은 아저씨'로 데뷔했습니다. 가족관계는 부인 이정심씨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있습니다.

송대관은 유년시절을 어렵게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의 아버지가 6, 25전쟁 중 실종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힘든 시기 때마다 독립운동가였던 할아버지 송영근의 묘를 찾아가 기도하며 다시 용기를 얻고 돌아왔다고 합니다.

 

 

송대관은 중고등학교를 어렵게 겨우 졸업하고 가수가 되겠다는 꿈을 안고 서울로 도망쳐 왔다고 합니다. 그러나 돌봐 주는 이 하나 없는 그로서는 어떤 길을 찾아야 가수가 될는지 막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용기 내어 찾아 간 곳이 '오아시스 레코드사'였고 이곳에서 손진석 사장을 만나게 됩니다.

이때부터 송대관은 레코드사의 일을 거들어 주며 가수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스스로 작사를 해서 1976년 '해뜰 날'이라는 노래를 취입합니다. 이 노래로 송대관은 노래 가사처럼 쨍하게 해가 뜨게 되었고 이 노래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그래서 1980년에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그는 고생끝에 다시 귀국하였고 다시 가수활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1998년에는 '네 박자'라는 노래가 크게 히트되면서 다시 인기가수 반열에 올랐습니다.

 

 

 

또한 송대관은 어려운 시절 동고동락했던 태진아와 함께 콤비로 불리며 현재까지 매년마다 라이벌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3년에는 부인 이씨가 작사한 '유행가'라는 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송대관은 2008년에 제2대 대한가수협회장에 선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2013년 아내의 부동산 사기 분양에 공범으로 지목되며 위기를 맞게되었습니다. 다행이 2015년 무죄 혐의를 받았지만, 그에게는 160억 원의 빚이 고스란히 남았습니다. 

 

 

아내의 잘못으로 빚을 지게 됐지만 송대관은 이혼이 아닌, 아내의 손을 잡고 위기를 이겨내기로 했습니다. 송대관은 우선 아내기 나쁜 마음을 먹지 않도록 살뜰히 보살피며 빚을 갚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살던 집을 팔고 월세살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하루 5개의 행사를 소화하기 위해 밥은 삼각김밥으로 해결하고 차 안에서 쪽잠을 자며 4년의 세월을 보냈다고 합니다. 현재 그는 빚의 90%를 탕감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회생절차에서 졸업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월세 생활도 청산하고 새 집을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방송을통해 공개된 송대관의 집은 아내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있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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