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스트레이트 LG가 재벌3세 구본현 주가조작

dilmun 2020. 6. 2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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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창업자 구인회 회장의 막내아들 구자극 씨의 장남 구본현 씨는 2011년 자신이 대표 및 최대주주로 있던 코스닥 상장사 엑사이엔씨의 주가를 조작하고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실형을 살고 나왔는데요, 이후 구본현 씨는 재기를 노리고 2015년 투자회사를 차렸다고 합니다.

구본현 씨는 4년전부터 투자회사를 세워 코스닥 상장사 2곳을 차례로 인수한 뒤, 게임업계의 알짜배기 회사 인수에 성공하였습니다. 그가 인수한 상장사 '파티게임즈'의 주가는 공격적인 기업설명회와 청사진 제시, 호재를 거듭하면서 주가가 2배로 폭등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잘 나갈것 같았던  주가는 갑작스러운 거래정지에 이어 상장폐지 통보까지 받게 되었고 1만 명에 가까운 투자자들은 약 2천 억원의재산 피해를 입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본현은 은밀히 해외로 도피하였습니다.

구본현은 2015년 자기 돈 한 푼 없이 재벌3세의 인맥과 명성을 이용해 빌린 돈으로 회사를 인수했고, 이 과정에서 차입자본을 자기자본으로 허위공시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또 금융기관의 수상한 대출상품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outu.be/2zOZ1ThG2zI

 

그리고 차입금으로 인수한 상장사 2곳 모두 상장폐지로 이어졌고 투자금 2천억원에 이르는 개미투자자들의 주식은 사실상 휴지조각이 되고 말았습니다. 개미 투자자들은  회사의 소유주가 구본현 씨라는 사실과 구 씨가 자기자본 한 푼 없이 차입금으로 회사를 인수했다는 사실, 주가를 올려 차익을 실현한 뒤 빠져나가려했다는 사실 등을 전혀 알 수 없었습니다.

구본현은 검찰 수사가 예상되자 지난 2018년 10월 해외로 도피해 현재까지 도피행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는 도피를 앞두고 구씨가 사업 동료들과 나눈 대화음성을 단독 확보했다고 합니다.

 

 

 

구씨는 "이번에 들어가면 난 7년은 살아야된다...10년 이상이 될 수도 있다"며 불안감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경영권을 넘겨준 새로운 주인인 검사출신 전관 변호사 박수종 변호사에 대한 강한 불만도 쏟아냈습니다.

구본현은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다가 2018년 10월 네덜란드로 출국 했으며,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검찰의 기소가 중지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구본현에 대해 특정경제범죄법상 횡령.배임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인터폴 적색구배가 되면 피의자는 국외 현지에서 체포될 경우 본국으로 송환된다고 합니다. 또한 검찰은 구씨의 여권도 무효화 조치했습니다.

구본현은 2016년 코스닥 상장사인 '파티게임즈'와 '모다'를 무자본으로 인수한 뒤 허위 공시를 통해 주가를 끌어올려 수 백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와 함께 회삿돈을 횡령하거나 배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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