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이유리 이봉근 영화 '소리꾼' 다이어트 일화

dilmun 2020. 6. 30.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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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개봉하는 영화 '소리꾼'은 1993년 임권택 감독의 '서편제'를 오마주한 영화인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이 영화는 영조 10년 착취와 수탈, 인신매매로 정국이 어수선한 시기 납치된 아내 간난을 찾기 위해 저잣거리에서 노래하는 소리꾼 학규를 중심으로 뭉친 광대패의 조선팔도 유랑기를 그린 뮤지컬 영화입니다.

 

 

 

6월 30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화 '소리꾼'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면서 따뜻한 가족애를 선보였던 이봉근과 이유리가 출연하여 영화 '소리꾼' 비하인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https://tv.naver.com/v/14454458

 

[84회 예고] 이유리&이봉근 얼씨구 얼씨구 잘푼...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옥탑방의 문제아들 | [84회 예고] 이유리&이봉근 얼씨구 얼씨구 잘푼...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tv.naver.com

 

오늘 방송에서 이유리는 레전드 악녀 답게 주량도 악바리로 "한 번 마시면 끝까지 간다"는 무한대 주량을 전격 공개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15년 째 금주 중이라는 이유리는 과거 엄청난 애주가였다고 밝히며 단 한 번도 술에 취해본 적이 없는 '무한대 주량'임을 고백했는데, 그 비결은 누가 앞에 있으면 절대 쓰러지지 못하는 독특한 음주습관 때문이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금주를 결심하게 된 것은 "끝까지 안 취하려고 마시다 보니 숙취가 너무 심했다"라며 대주가로서의 이면을 털어놨습니다.

 

 

 

그동안 모신 시어머니만 무려 11명이라는 시집살이 전문 배우 이유리는 최악의 시어머니에 대해서도 공개했는데요, 그녀는 '을' 며느리부터 '갑' 며느리까지 극과 극 며느리로 돌변하며 프로며느리의 품격을 증명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영화 '소리꾼' 배역을 위해 이유리와 이봉근은 동반 다이어트까지 했다고 하는데요, 10kg 감량에 성공할 수 있었던 두 사람의 '급속 다이어트' 비법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방송에 앞서 이유리와 이봉근은 지난 6월 2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하여 영화 '소리꾼'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한 바가 있는데요, 이유리는 자신의 별명을 '진미채 누나'라고 소개하면서 영화를 위해서 다이어트로 10kg 정도 뺐다"며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게 오징어였다. 못 씹어서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씹으니까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 말했습니다.

이봉근은 "이유리가 손이 크지 않나. 1~2개를 들고 다니는 게 아니라 5~60개를 들고 다녔다. 사람들한테 나눠주면서 진미채 누나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youtu.be/IISHjL3UEQA

 

이봉근 또한 10kg을 감량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초반에는 힘들었는데 이제 적응이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학규 역을 위해 단기 다이어트를 감행하였고 그 결과  75kg에서 63kg까지 감량했다고 합니다.

 

 

 

진미채란 오징어에 조미료를 넣어 건조시킨 뒤 잘게 자른 가공식품으로 오징어채, 오지어포라고 합니다. 보관이 쉽고 유통기한이 길며 비린내도 적은 편이라 해산물을 잘 먹지 않는 사람들도 큰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영화 '소리꾼'을 이끈 이봉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음악을 전공,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2회 연속 우승하며 주목 받았습니다.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 학규로 분한 이봉근은 영화에는 첫 출연이며 준비 기간 동안 개봉한 모든 사극영화를 관람하며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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