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강진 나이 근황 불후의 명곡 영기 땡벌

dilmun 2020. 8. 15. 17:59
반응형

가수 강진은 본래 나훈아의 모창가수로 오랜 무명시절을 보낸 끝에 '땡벌'이라는 노래로 인기 가수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이 노래는 원래 나훈아(본명 최홍기)가 작사, 작곡하고 취입해 앨범까지 낸 곡이었지만 그의 다른 곡들에 파묻혀 빛을 보지 못했던 곡이었습니다.

 

 

 

나훈아의 '땡벌'이 발표되고 수년이 지난 후 어느 날 무명가수였던 강진의 아내 가수 김효선(희자매 멤버)이 나훈아를 찾아가 나훈아 모창가수로 오래 무명시절을 보낸 강진이 "<땡벌>노래가 마음에 드니 줄 수 없느냐"며 리메이크 음반을 내고 싶다고 부탁해 나훈아로부터 승락을 받고 2001년 <땡벌>을 취입해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땡벌'은 처음에는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했지만 노래방에서부터 사랑을 받으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는데요, 음반이 나온 지 3년 뒤인 2004년에서야 히트곡 대열에 끼어들었습니다. 이후 영화, 드라마 등에서 배우들이 <땡벌>을 부르면서 점점 크게 히트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진은 노래 <땡벌>로 오랜 무명 시절을 벗어나기 시작했고 강진은 인기 가수 반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1955년 3월 3일 전라남도 영암 출신의 강진은 올해 나이 66세이며 본명은 강옥원입니다.

 

 

 

1986년 '이별의 신호등'이라는 곡으로 데뷔한 강진은 2005년에 발표한 5집 '땡벌'로 뮤직뱅크 시청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현재까지 트로트 곡이 뮤직뱅크에서 1위를 수상한 곡은 강진의 '땡벌'이 유일합니다.

 

 

 

강진의 부인 김효선 씨는 1970~1980년대 활동한 걸그룹 '희자매' 멤버로 희자매는 당시 최초의 걸그룹으로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주목받았으며 대표곡으로 '실버들' 등이 있습니다. 희자매는 가수 인순이가 활동한 그룹이기도 합니다.

8월 15일 저녁 6시 5분에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에서는 개그맨에서 투로트 가수로 변신한 영기가 강진의 땡벌을 부를 예정인데요, 권영기는 비록 미스터트롯에서 탈락했지만 개그맨의 유쾌함과 트롯 가수 특유의 맛깔스러움을 더하는 가수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