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박물관 중 가장 규모가 큰 국립중앙박물관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본관은 동관과 서관으로 되어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3개 층으로 나누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6번째로 큰 박물관으로 알려진 국립중앙박물관은 어린이 박물관과 야외 전시장이 별도로 갖추어져 있습니다.
8월 9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드라마계의 흥행수표라는 시청률 퀸 배우 한지혜와 함께 <박물관이 살아있다> 특집으로 꾸며진다고 하는데요, 교과서 속에서만 보던 구석기 시대의 주먹도끼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는 물론 근대의 문화재까지 수많은 보물과 국보를 전시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안에 자리한 아파트 4층 규모의 어마어마한 석탑인 국보86호 '경천사지 십층석탑'은 압도적인 웅장함만큼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고 하는데요,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달구지에 실려 일본으로 건너가야만 했던 가슴 아픈 사연과 아직까지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한 채 박물관 내부를 지키게 된 이유를 알아 봅니다.
모나리자를 능가하는 신비로운 미소의 국보 83호 '반가사유상'은 "세계적 수준의 세련미, 그 아름다움이 할 말을 잃게 만든다"라는 감탄의 말이 나올 정도로 신비로운 국보인데요, 그런데 일본 국보 1호도 반가사유상과 똑닮았다고 합니다. 과연 일본 국보 1호의 정체는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었던 국보 도난 사건의 주인공, 국보 119호 '연가7년명 금동여래입상'에 얽힌 비밀을 알아봅니다. 대낮에 미술관 전시실에서 미스터리한 쪽지를 남기고 홀연히 사라진 국보와 범인은 누구인지 사건을 조명해봅니다.
국보 119호 '연가7년명 금동여래입상'은 고구려 불상으로 1963년 7월 경상남도 의령에서 출토되었는데요, 불상의 모습은 심오한 정신성을 강렬하게발사나면서 섣불리 근접할 수 없는 위엄 있는 미소를 얼굴 가득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뚝섬 출토 금동불좌상과 비슷하게 청순하고 발랄한 당대의 불교적 내면세계를 잘 대변해주고 있는 걸작품입니다.
이 불상은 평양 동사(東寺)의 승려들이 천불을 조성하여 세상에 유포시키고자 만든 것으로 연가(延嘉)7년의 명(銘)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불 가운데 29번째인 이 불상이 당시 신라 혹은 가야 지방이던 경상남도 의령에서 출토되었다는 점은 동시에 만들어진 다른 불상들이 주위 여러 나라에 흩어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당시 고구려의 국력과 불력의 유포 그리고 통일의 의지를 주위 모든 나라에 천명한 의의가 있는 불상이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가7년명 불상은 강인하고 격렬한 불상 양식으로 고구려적인 새로운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불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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