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이다도시 나이 근황 전남편 배드파더스

dilmun 2020. 8. 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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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라라~'라는 유행어로 유명한 프랑스 출신의 방송인 이다도시가 지난 6일 방송된 SBS스폐셜을 통하여 전 남편이 이혼 후 10년동안 자녀 양육비를 받지 못했다는 사연을 공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다도시는 얼마 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비양육 부모의 신상을 밝히는 '배드파더스'에 전남편의 얼굴을 공개했다고 합니다.

이다도시는 앞서 양육비 이행관리원에 찾아가 각종 양육비 소송을 진행했지만 전남편이 외국에 있다는 이유,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는 주장 때문에 양육비를 한 푼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다도시는 고심 끝에 '베드파더스' 사이트에 전남편을 공개했습니다. 2018년 7월 문을 연 배드파더스는 양육비 지급 판결에도 이를 내지 않는 부모의 신상정보를 올렸다가, 양육비를 주면 정보를 삭제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배드파더스에서는 신상 공개 전 해당 인물에게 사전 통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사실이 아닐 경우 제보자와 원만하게 해결이 되지 않으면 부득이하게 신상이 공개됩니다. 이다도시의 전남편은 당시 "개인 간 문제인데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신상을 공개하느냐"고 따질 뿐 해결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습니다.

 

 

 

SBS스폐셜 제작진은 신상 공개 후 연락이 끊겼던 이다도시의 전남편을 추적했는데요, 그는 베트남에서 한국 관련 업체 두 곳을 운영 중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제작진이 이다도시 전남편에게 전화에 입장을 물었지만 그는 "이야기할게 없다. 개인적인 입장이고 그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서둘러 전화를 끊었습니다.

 

 

 

1969년 7월 17일생으로 올해 나이 51세인 이다도시는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프랑스 노르망디 출신인 이다도시는 프랑스 국제대학원 재학 시절 한국의 부산에 방문했다가 한국이 그리워 1992년에 다시 왔습니다.

이다도시는 한국에서 살며 불어를 가르치던 7살 손위의 한국인 남성과 연애하게 되었고, 1993년 그와 결혼했습니다. 이다도시는 당시 외국인으로서 유창한 한국어 구사와 활발한 성격등을 내세워 방송활동을 시작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참, 하일과 함께 외국인 출신 귀화 방송인 1세대로 인기 반열에 올랐습니다. 특히 그녀는 프랑스어 감탄사인 '울랄라!'를 한국에 유행시키며 활발한 방송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다도시는 결혼 16년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했는데요, 이혼사유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부갈등의 심화, 남편의 사업실패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 남편의 가정생활 불충실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지어 자녀들에게도 무관심하여 연락조차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다도시는 현재 국내 기업에 근무하는 해외 주재원으로 알려진 프랑스인과 결혼하여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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