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무대 김연자 나이 블링블링 정든 님

트로트 퀸 김연자는 지난해 신곡 '블링블링'을 발표했는데요,  이 곡은 이건우 작사, 윤일상 작곡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쉬운 멜로디와 경쾌함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블링블링'은 '아모르파티'의 인기를 아어갈 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반응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김연자는 8월 31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가요무대에 출연하여 신곡 '블링블링'과 '정든 님'을 부를 예정입니다.

김연자는 2013년 7월 발매된 '아모르파티'의 여주행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기 시작하여 이후에도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중인데요, '아모르파티'는 2017년 아이돌 그룹 '엑소'의 팬들이 추천하며 역주행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MBC 예능 '무한도전'에 등장하며 본격적으로 역주행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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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는 김일성.김정일 부자가 가장 좋아했던 가수로도 유명한데요, 김연자는 2001년 북한의 공식 초청을 받아 평양에서 공연을 한적도 있었습니다. 당시 김연자는 공연이 끝나고 김정일의 부름을 받고 직접 대면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1959년 1월 25일 전라남도 영광군이 고향인 김연자는 올해 나이 62세이며 1974년 TBC '전국가요 신인스타쇼'에 출연해 우승한 후 같은 해 가수로 데뷔했으며, 1977년 일본에 진출해 '아침의 나라', '임야향로' 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김연자는 1981년 18세 연상의 재일교포 남편과 결혼한 뒤 1988년 일본 시장으로 진출해 원조 한류스타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에서 엔카의 여왕으로 30년 가까이 활동하며 번 1300억 원에 가까운 전 재산을 이혼과 동시에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김연자의 전 남편은 재일교포 김호식 씨로 그의 직업은 지휘자 겸 앨범 프로듀서였습니다. 그는 김연자의 매니저까지 하면서 김연자의 모든 수입도 관리했다고 합니다. 2012년 5월 조정을 거쳐 이혼한 김연자는 전 남편으로부터 위자료를 비롯하여 재산분할도 일절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김연자는 믿었던 남편의 배신으로 생활고와 함께 우울증까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김연자는 과거 방송된 '인생술집'에서 당시 심정에 대해 "일본에서 20년 동안 활동했는데 남은 게 아무것도 없더라. 내 앞길이 너무 갑갑했다. 우울해서 매일 울었다. 동생이 한국에 오라고 연락이 와서 ‘내가 갈 곳이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됐다”며 “인생의 슬럼프였던 것 같다. 그런데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니까 여기까지 왔다. 지금은 아모르파티 덕분에 다시 시작하고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연자는 최근 SBS'미운 우리 새끼', '트롯신이 떴다', '복면가왕', '히든싱어6'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