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불후의 명곡 고두심 나이 근황

dilmun 2020. 10. 31.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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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국민 배우 고두심은 1972년 제주도에서 고전무용을 하다 MBC 5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지상파 방송 3사 연기대상을 수상한 유일한 배우이기도한 고두심은 최근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하였다고 합니다.

 

 

 

고두심은 은관문화훈장 수상 소감에 대해 "연기자로서 대상 탈 때와 다른 기분"이라며 "내가 연기자로 1972년에 입문해 1980년대에 '전원일기'란 작품으로 22년을 대한민국 큰 며느리로 연기하며 어깨가 짓눌렸다. 연기 하자마자 엄마 역을 맡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나는 제주도 사람, 엄마 역으로 살아오며 억눌렸는데 괜찮았다. 사람들이 '고두심'이라 하면 신뢰를 하더라. 내 인생은 그 무게만큼이나 복을 받은 거다. 감사하게 살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951년 5월 22일 제주도 북제주군 출신으로 올해 나이 70세인 고두심은 평생에 한번 수상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다는 방송사 연기대상을 5번이나 연기대상을 거머쥔 유일무이란 배우로 KBS, MBC, SBS 방송3사 모두 연기대상을 석권했습니다.

 

 

 

연기력으로 방송계를 석권한 고두심은 데뷔전 무역회사 직원으로 일하다 스물 네살, 늦은 나이에 데뷔했는데요, 하지만 초창기 시기 고두심은 기라성 같은 배우들과 함께 드라마 대본 리딩 때 떨려서 입도 떼지 못했고 결국 작품에 임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당시 고두심은 탤런트에 입문해 한동안 가정부, 술집 종업원 등 단역에 머물거나 그나마 배역도 맡지못해 무역회사 근무와 탤런트 생활을 병행했다고 합니다. 이후 고두심은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면서 연기력의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현대물, 시대극, 사극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카리스마 강한 캐릭터에서 평범한 일상성을 드러내는 인물까지 능수능란하게 소화해냈습니다.

 

 

 

올해 연기 경력 49년 차인  고두심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명품 엄마 연기를 선보이며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를 얻고 있는데요, 고두심은 10월 31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에 전설로 등장한다고 합니다.

 

 

 

오늘 방송은 배우 고두심의 '인생 곡'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출연자는 뮤지컬계 황태자 임태경이 출연해 채규엽의 '희망가'를 부를예정입니다. 이어 몽니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를, 트롯계의 재간둥이 영기는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이프는 조항조의 '고맙소'를 부릅니다.

국보급 소리꾼 유태평양은 서유석의 '가는 세월'을 부를예정이며 정식 데뷔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감성 보컬리스트 김영흠은 본인만의 색깔을 담은 조용필의 '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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