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열린음악회 이은미 나이 '애인있어요'

dilmun 2020. 11. 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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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디바'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가수 이은미는 1988년부터 신촌블루스의 객원가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1989년에는 신촌블루스 3집 수록곡인 '그대바람에 안개를 날리고'로 정식 데뷔하였습니다. 이후 1992년 발표한 솔로 앨범  1집<기억속으로>와 2집<어떤 그리움>등이 히트하면서 본격적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1989년 신촌블루스 객원 보컬로 데뷔해 정규 앨범 6장과 리메이크 앨번 3장 등 다수의 앨범을 통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던 이은미는 2005년 작곡가 윤일상과 '애인있어요'를 함께 작업하였으며 이 노래는 2008년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삽입되며 국민 애창곡으로 히트했습니다.

youtu.be/qtWole5qzEQ

 

 

이은미가 '맨발의 디바'가 된 사연은 첫 앨범 '기억속으로' 녹음차 토론토에 있는 녹음실에서 맨발로 녹음한 것이 계기가 되어 이후에도 콘서트 무대에서 맨발로 무대에 섰다고 합니다. 토론토 녹음실에서 해상도 높은 마이크 앞에서 노래해 본적이 없었던 이은미는 청바치 스치는 소리는 천둥보다 크게 들렸고 신발이 바닥에 부딪히는 소리조차 거슬려 신을 벗고 마이크 앞에 서니 그제야 편해졌다고 합니다. 

 

 

 

이후 콘서트 당시 찾아온 성대결절에 노래를 못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휩싸였고, 녹음 때처럼 무대야 서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후 이은미는 무대 전 마지막 신을 벗고 호흡을 하고 들어가는 것이 주문처럼 되어 버렸다고 합니다.

 

이은미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헌정싱글을 발매하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헌정싱글  '가슴이 뛴다'를 발표한 이은미는 "양심의 문제다. 내가 특별히 선한 인간이어서가 아니라 아무리 생각해도 용납이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다"며 "난 생겨 먹은 대로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이다"라는 소신발언을 했습니다.

 

 

 

 

이은미 노무현 헌정 싱글 발표에 네티즌들은 "이은미 노무현 헌정 싱글 발표, 소신있네" "이은미 노무현 헌정 싱글 발표, 심경도 고백했네" "이은미 노무현 헌정 싱글 발표, 이은미 답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스비다.

 

1966년 5월 19일생인 이은미는 올해 나이 55세이며 데뷔 이후 30년동안 1,000회가 넘는 라이브 콘서트를 진행해왔습니다. 이은미는 2005년 발매된정규 6집의 타이틀곡 '애인 있어요'등을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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