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열린음악회 윤시내 나이 근황

dilmun 2021. 3. 2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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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 모든 것을 불살라 버릴 듯한 열정과 모든 것을 토해내는 듯한 뜨거운 열창으로 유명한 원조 디바 윤시내는 80년대를 대표하는 여자 가수로 꼽히고 있는데요, '영혼을 태우는 듯한 성량' 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윤시내는 1979년 <열애>를 부르며 큰 인기와 함께 톱스타 가수로 떠올랐습니다.

 

 

 

 

윤시내의 대표곡이라 할 수 있는 <열애>는 윤시내의 온 정열을 다 녹여 토해내는 불꽃같은 창법으로 듣는 순간 처절함과 애절함이 넘치며 가슴에 진한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1952년 7월 7일 서울 출신인 윤시내는 본명이 윤성례이며 올해 나이는 69세입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미8군 클럽에서 밴드 보컬로 노래를 시작한 그녀는 이후 6인조 밴드 '포시즌'의 리드 보컬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다 당시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최종혁의 눈에 띄어 1978년 '공연히' 라는 곡으로 <MBC 국제가요제>에 출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윤시내는 뇌신경을 자극하는 허스키한 목소리와 뜨거운 불꽃 창법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특히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시키는 듯한 의상과 주렁주렁 걸쳐있는 악세사리들로 쇼킹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1979년 윤시내는 <TBC 국제가요제>에 출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처음 공개된 '열애'는 불꽃같은 창법과 양손을 내저으며 얼굴을 감싸는 퍼포먼스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이노래는 당당히 은상을 수상하며 대중에게 '윤시내'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켰습니다.

 

 

이후 이곡은 TV와 라디오 전파를 타면서 국민 애창곡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윤시내는 1982년 'DJ에게'로 <KBS 가요대상> 대상을 차지했으며, 이듬해 '공부합시다'로 같은 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한국 대중음악사에 독보적인 여성 뮤지션으로서 '열아홉 살이에요', '그대에게 벗어나고파'등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였습니다.

 

 

 

윤시내의 근황은 미사리에서 라이브카페를 운영하면서 여전히 무대에서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윤시내는 3월 21일 저녁 6시에 방송되는 KBS '열린음악회'에 출연하여 그녀의 대포적인 히트곡인 'DJ에게', '그대에게서 벗어나고 파', '공연히', '열애' 등의 명곡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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