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동치미 사미자 나이 심근경색 남편 김관수

dilmun 2021. 3. 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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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1대 여성 CF 모델인 사미자는 리즈시절 한국의 '오드리 햅번'이라고 불리만큼 미모가 출중했는데요, 1940년생으로 올해 나이 81세인 사미자는 1963년 성우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유부녀인 것이 알려지며 성우활동을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했습니다.

 

 

 

사미자가 성우로 활동할 당시에는 미혼만 성우로 활동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사미자는 유부녀로 아이가 있던 상황이었고 사미자는 이를 속이고 성우로 활동했다가 결혼한 사실이 공개되며 배우로 활동해야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미자는 배우로 브라운관에 등장하자 사미자의 미모가 주목받았고 각종 CF모델로도 활동했습니다. 젊은시절 사미자는 여배우에서도 손꼽히는 미인이었습니다. 연극 무대에도 오랜 기간 동안 활동했으며 특히 성우 출신답게 발음이 정확하고 국어 실력도 뛰어난데요, 사미자는 '우리말 겨루기' 연예인 최초 명예 달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사미자의 가족은 남편 김관수와 슬하에 2남 1녀의 자녀를 두고 있습니다. 사미자의 남편 김관수 씨는 KBS공채 탤런트 1기 출신의 배우로 드라마에 출연하다 1972년 은퇴하였으며 이후 사업가로 변신했습니다. 

 

대한민국 1호 탤런트 부부인 사미자 김관수 부부는 연극 무대를 통해서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져있는데요, 1962년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지금까지 연예계 대표적인 잉꼬부부로 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미자는 한때 심근경색에 이어 뇌경색까지 겪으며 위기를 맞기도 했었는데요, 2005년 12월 8일 충북 진천에서 새벽 드라마 촬영 중 손과 발 놀림이 예사롭지 않았고, 가슴에 묵직한 통증과 식은 땀을 비 오듯 쏟는 등 이상증세를 느꼈다고 합니다.

 

겨우 촬영을 마친 사미자는 돌아오는 차 안에서 쓰러졌고 서울 한 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됐읍니다. 사미자의 병명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검사를 해 보니 세 개의 심장동맥 모두가 꽉 막혀 심장근육에 피가 공급되지 않았습니다. 

 

 

 

 

심장마비가 올 수 있었기 때문에 의료진은 즉시 혈관 속에 스탠트 시술을 하였고 사미자는 겨우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미자의 나머지 혈관 상태도 몹시 나빠 언제 다시 심근경색이 생길 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가슴을 열고 심장혈관을 교체하는 대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1963년 동아방송 성우 1기로 데뷔한 사미자는 1969년 인기 드라마 '아씨'로 톱 탤런트가 된 이후 40년 넘게 눈 코 뜰 새 없는 방송,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건강을 돌 볼 시간이 없었고 이때문에 스트레스와 운동부족으로 중년을 넘기며 복부비만이 됐다고 합니다.

 

 

 

사미자는 혈압과 콜레스테롤이 높았지만 신경 쓸 새가 없었고 약도 복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특히 심근경색에 매우 해롭다는 담배도 얼마전까지 피웠다고 하는데요, 사미자는 동맥경화가 심각하게 진행되면서 심장혈관이 거의 다 막혔지만 쓰러지는 그 순간까지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고 있었다고 합니다.

 

 

심근경색이란 심장혈관이 좁아져 심장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병으로 제때 치료가 안 되면 돌연사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심근경색의 대표적인 초기증상은 가슴 통증으로 가슴의 정중앙이나 약간 좌측에서 통증을 느끼며,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전에 없던 흉통을 느낀다고 합니다.

 

심근경색은 특히 흡연이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담배는 혈액 내 산소량을 줄여 혈관 내벽을 파괴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여러 물질의 분비를 막고, 혈액을 응고시키는 피브리노겐이라는 물질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담배는 혈관을 좁아지게 할 뿐 아니라, 혈전(피떡)을 만들어 협심증, 심근경색증 위험을 5배 이상 높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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