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이웃집 찰스 데릭 아내 보람 첫만남 장모 버킷리스트

dilmun 2021. 3. 3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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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온 자전거 아마추어 선수 데릭은 어느덧 한국 생활 13년 차에 접어들었다고 하는데요, 3월 30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되는 KBS<이웃집 찰스>에서는 현재 한국의 수많은 자전거 대회에서 아마추어 선수로 활약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데릭의 이야기를 소개한다고 합니다.

 

 

 

 

데릭은 한국을 처음 방문할 당시 비행기에서 내리기도 전, 창밖으로 펼쳐진 놀라운 풍경을 보고 운명을 느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학창 시절 미국 사이클 선수로도 활약했던 데릭은 요즘 한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꽁꽁 언 계곡 위를 능수능란하게 누비는 등 레이싱 게임을 하듯 엄청난 속도로 나무들 사이를 요리조리 피해 라이딩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엔 전국에서 모인 다국적 친구들과 아직 눈도 다 녹지 않은 위험천만한 얼음판에서 라이딩을 즐길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데릭의 아내 보람 씨는 늘 집에 혼자 남아 외롭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자전거로 인연을 맺기 시작하여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여러 동호회와 대회를 섭렵하며 수많은 사람과 연을 맺어온 데릭은 자전거 애호가인 아내와 만나 결혼을 하여 현재 신혼생활 중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데릭은 아내를 혼자 남겨둔 채 전국 산악 라이딩을 다니고 있다고 합니다.

 

데릭은 자전거에만 능숙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캠핑 강사로 활약했을 정도로 캠핑의 숨은 고수였는데요, 그는 요즘 캠핑족에게 가장 핫한 아이템인 '통나무 화로' D.I.Y부터 장모님 손맛 100%담긴 '김치찌개', 숯과 솔잎으로 구운 '통삼겹살구이'까지 감성 캠핑족이라면 절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트렌디한 캠핑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아내 보람 씨와 제주도 친정 부모님을 찾은 데릭은 장인어른과의 싱싱한 바다 데이트에 이어 장모님의 버킷리스트를 위해 유니폼까지 갖춰 입고 장모님과 함께 자전거 페달을 밟기도 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제주의 오후를 만끽하면 제주도 라이딩을 즐겼습니다.

 

 

 

 

자전거에 미쳐 사는 데릭이지만 그는 통역, 영업, 기획까지 스타트업에 뛰어들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회사에 없어선 안 될 인재로 인정받는 데릭이지만 그는 숨 가쁘게 돌아가는 회사생활이 끝나고 친구와 함께 대전의 라이딩 명소 계족산으로 향했습니다.

 

대전시 대덕구와 동구 경계를 이루고 있는 계족산은 '닭의 다리'라는 뜻으로 산의 모양이 닭을 닮아 계족산이라고 부르며 주능선에서 지능선들이 닭발처럼 뻗어 있습니다. 계곡산은 산책로로 구성 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거나 데이트 코스로도 좋습니다. 또한 계족산 황토길 에코힐링 맨발코스가 조상되어 있어 맨발로 걸어가면 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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