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TV는 사랑을 싣고 조선희 나이 이정재 일화 단짝 금선주

dilmun 2021. 3. 3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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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계를 대표하는 사진작가로 꼽히고 있는 조선희는 이정재, 정우성 등 수많은 톱스타들이 사랑한 스타 사진작가이기도 합니다. 1996년에 촬영한 이정재가 시가를 물고 연기를 내뿜는 사진을 인생사진으로 꼽고있는 조선희는 이 사진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세상에 널리 알리게 된 고마운 작품이라고 합니다.

 

 

 

 

조선희는 작품을 위해 이정재와 12시간동안 촬영한 적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때문에 이정재와 조선희는 많이 싸우기도 했다고 합니다. 과거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좋다'에서 이정재는 “나와 많이 싸웠다. 조선희 작가는 하고 싶은 게 많다. 물 속에 들어가라고도 하고 페인트도 바르라 하는 등 여러 가지 시도하고 싶은 의욕 부리는데 모델 입장에선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다”고 말했습니다.

 

 

 

 

 

조선희는 이에대해 “그 당시엔 이정재밖에 보이지 않았다”며 “그냥 내가 땅바닥에 누워 사진 찍는지 사람들이 구경하는지 몰랐다. 사진 찍고 다음에 사흘 앓아누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조선희는 사진에 대한 끈기와 식을 줄 모르는 열정으로 결국 광고&패션 업계를 평정하였으며 톱스타들이 가장 찍히고 싶어 하는 사진가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조선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건축학개론', '7번방의 선물', '써니', '후궁', '변호인', '관상', '공범', '숨바꼭질', '감시자들' 등 다수의 작품이 있으며 이외에 패션 화보나 브랜드 지면 광고, 영화 포스터까지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인 조선희는 현재 서울에서 조아조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족은 남편 송경섭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대구 원화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의생활학을 졸업했습니다.

 

조선희 약력

 

3월 31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스타 사진작가 조선희가 출연하여 1988년 대구<원화여고>2학년 때부터 줄곧 붙어 다녔다는 단짝 '금선주'를 찾아 나선다고 하는데요, 조선희는 고등학생 시절 친척집, 같은 만 친구집에서 더부살이 하며 평생 '관심'과 '사랑'이 고프게 자라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찾아 나선 금선주는 조선희를 늘 최우선으로 생각해 살뜰히 챙겨주고 무조건적으로 애정을 줬던 <조선희바라기>라고 합니다. 두 사람은 꿈을 가지고 서울로 상경했을 때도 자주 만나 서로를 응원해줬다고 합니다. 금선주는 사진작가를 꿈꾸던 조선희가 힘들 때마다 곁을 지켜준 소중한 친구였다고 합니다.

 

조선희 역시 그런 금선주를 특별히 생각해, 자신의 인생 첫 포트폴리오를 선물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998년 조선희는 첫 스튜디오를 내며 정신없는 생활로 금선주와 연락이 점차 줄게 됐고, 특히 2000년 쯤 술 먹고 무심코 뱉은 독설로 금선주와 연락이 끊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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