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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사건 의혹 방정오 소환 방정오는 누구?

dilmun 2018. 12. 1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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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장자연 성접대 의혹'사건에 대해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는데요, 조사단은 방정오를 상대로 고 장자연씨와 관련된 의혹 전반에 관해 조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서 5일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동생인 방용훈 코리아나호텔사장이 '장자연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방용훈 사장은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의 동생으로 고 장자연 씨 사건과 관련해 조선일보 사주 일가가 조사단에 소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소환된 이유는 지난 2009년 3월 숨진 장자연씨가 남긴 유서에는 성 접대를 강요받았다는 내용과 함께 '조선일보 방 사장'이라는 말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수사당시 경찰과 검찰은 방용훈 사장을 참고인으로도 조사하지 않았습니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장자연이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및 성 접대를 강요받고 욕설, 구타를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촉발됐습니다. 리스트에는 재벌그룹 총수, 방송사 프로듀서, 언론사 경영진 등이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수사기관 조사를 통해 장씨 소속사 대표만 처벌이 이둬지면서 진상이 은폐 됐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습니다.






이후 과거사위는 이 사건을 재조사 대상 중 하나로 정했으며 조사단은 당시 검찰 수사 및 그 과정에서의 외압 여부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13일에는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이사 전무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조사단은 장자연이 사망하기 전 자필로 남긴 문건에 적힌 '조선일보 방 사장'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추궁했습니다. 







2009년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방 전 대표가 2008년 10월 장자연씨와 술자리를 가진 사실을 확인했으나 수사 결과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바 있습니다.


방정오는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둘째 아들로 2006년부터 조선일보 총무국 사원으로 입사해 뉴미디어실 부실장, 전략기획마케팅 팀장등을 역임했습니다.


최근 방정오 TV조선 대표이사 전무의 초등학생 딸이 50대 운전기사를 상대로 폭언과 인격 모독의 갑질을 해서 큰 파장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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