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아침마당 이무송 아내 노사연 깻잎 사건

dilmun 2021. 8. 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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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발매한 2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사는 게 뭔지>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가수 이무송은 1994년 3월 11일 가수 노사연과 결혼을 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두 사람은 한 호텔 수영장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키워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노사연은 수영장에서 이무송을 본 순간 첫눈에 반했다고 하는데요, 이무송을 처음 보고, 해머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것 같았다는 노사연은 당시 남자로 본 사람은 이무송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이무송 역시 노사연과의 첫 만남에에 대해서 한국에 이런 글래머가 있었나 하고 깜짝 놀랐었다고 합니다. 이무송은 당시 시 노사연의 인상에 대해 "몸매가 너무 예뻤다. 선이 굵직한 게 외국인 같았는데, 그 느낌이 좋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후 노사연은 이무송을 자신의 라디오 프로그램 코너에 적극 출연 시키며 마음을 보냈고, 이무송은 가요계 큰 선배인 노사연의 대시에 "처음에는 부담스러웠다. 다가가기 쉽지 않았다. 잘못되면 이민 가야한다. 조심스럽게 다가갔다"고합니다.

 

 

 

 

 

 

두 사람은 기대와는 달리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않았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994년에 결혼하여 그동안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지만, '동상이몽2'를 통해 결혼 28년 만에 따로살기에 들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등 서로에 대한 의견 충돌로 갈등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8월 24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초대된 이무송은 아내 노사연과의 '깻잎 사건'에 대한 사연을 밝혀 시선을 끌었는데요, 이날 이무송은 아내 노사연에 대해 “우리는 로또다. 맞는 게 하나도 없다.성향이 너무 다르다. 저는 조용한 편이다. 방송에는 흥이 나니까 말을 많이 하지만, 평상시에는 되게 조용하다. 우리 집사람이나 처가댁은 에너지가 늘 넘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깻잎 사건'에 대해 “아는 분들은 아실 거다. 이무송 부부가 지인과 한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깻잎 한 장 벗겨내기 쉽지 않지 않나. 지인 여성이 깻잎이 안 떨어지니까 이무송이 젓가락으로 떼줬는데 노사연이 노발대발한 사건이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무송은 "당시 노사연은 '그 사람이 깻잎 다섯 장을 먹든 열 장을 먹든 왜 참견을 하냐'고 화를 냈었다. 나는 배려의 차원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길가에서 아이들이 나를 보고 '아저씨, 깻잎 떼주지 마세요!'라고 소리를 치더라. 그 이후로는 지인들과 깻잎을 먹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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