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불후의 명곡 로미나<현인-비내리는 고모령>

dilmun 2022. 1. 1. 03:50
반응형

푸른 눈의 트로트 여신으로 불리는 로미나는 2009년 중국 어학연수 중에 만난 한국인 친구의 영향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교환학생으로 한국에 왔다고 합니다. 어느날 한국인 친구 집에 놀러갔다가 친구의 아버지가 듣고 있었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에 빠져 한국에 남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로미나는 외국인 최초로 우리나라 전통가요 가수 데뷔를 꿈꾸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다 2013년 직접 기타를 치며 '동백 아가씨'를 부른 영상이 유튜브에서 큰 관심을 샀고, 이로 인해 이미자의 55주년 전국 투어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로미나는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전국노래자랑'을 비롯해 '불후의 명곡', '가요무대'등 다양한 무대에서 한국 트로트를 노래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2018년 '상사화'를 비롯해 2019년 9월 '아름답송'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로미나는 1월 1일 방송되는 KBS '불후의 명곡-2022 신년 특집 외국인 스타, 한국을 노래하다'편에 출연하여 가요계 전설 현인의 비내리는 고모령을 부를 예정입니다.

 

 

 

https://youtu.be/-YAzjBwo6DM

 

 

한국이 낳은 불멸의 가인, 가수 현인은 독특한 바이브레이션과 스타카토 창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그만의 창법'으로 '해방 전 남인수, 해방 후 현인'으로 일컬어지는 가수였다고 합니다. 아울러 가수 현인의 업적을 기리는 '현인가요제'가 2005년부터 매년 8월 부산의 송도해수욕장에서 성대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호동아 작사, 박시춘 작곡의 <비 내리는 고모령>은 1948년 발표된 곡으로 노래의 배경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에 있는 고개인 고모령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이 곳이 징병이나 징용으로 멀리 떠나는 자식과 어머니가 이별하던 장소였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별의 사연을 담은 노래를 만들었다는 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