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남북경협 획기적인 성장동력 남북경협주 대장주

dilmun 2019. 1. 1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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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남북경협이야 말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획기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경협이 본격화하면 우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또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 활발한 시절에 지자체별로 북한과 협력사업이 있었고 협력기금들이 있는데 그 돈이 사용되지 않은 채 보존돼 있다며 경남의 경우 '통일딸기' 등 농업협력을 통해 북한과 경남 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은 국제제제에 가로막혀 있지만 풀리게 되면 빠른 속도로 할 수 있도록 사전 조사 연구하도록  미리 정부가 해줘야겠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남북경협주에 대한 주가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향후 30년 간 남북 경제협력의 효과가 170조 원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와 같은 금액은 과거 진행됐거나, 추진 단계에서 멈춘 7가지 경협 사업이 재개될 것을 가정해 30년 간의 성과를 분석한 것으로 7가지 사업은 금강산 사업, 개성공단 사업, 경수로 사업, 남북 철도 및 도로 연결 사업, 한강 하구 공동이용 사업, 조선협력단지 사업, 단천지역 지하자원 개발사업을 꼽았습니다.





금강산 사업의 경우 30년 간 누적될 경제 성장효과가 남북 총 21조 5000억 원이며, 개성공단은 남북 총 210조 6000억원의 경제 성장 효과, 철도 및 도로 연결은 남북 총 94조 2000억원, 지하자원 개발은 총 38조 5000억의 경제 성장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분석 하였습니다.


특히 개성공단과 같은 공단 형태의 남북경협이 남북한 모두에게 가장 큰 성장 효과를 안겨주며 동시에 남북한 경제 격차 완화에도 가장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의 남북경협도 공단 형태의 개발을 우선시 하는 것이 양측에 큰 이익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습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개성공단 가동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용의가 있다고 언급해 최근 개성공단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새해 첫 거래일인 2일에 개성공단 관련주가 상승했는데요, 개성공단 입주업체인 인디에프(014990)는 전 거래일 대비 8.37% 상승했으며 코스닥시장의 제이에스티나와 재영솔루텍, 신원, 좋은사람들 등 다른 개성공단 입주사들도 상승하였습니다.


이밖에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025980)도 올랐습니다. 하지만 금강산 관광 사업권을 가진 현대아산의 최대주주 현대엘리베이터(017800)는 장중 하락 반전했습니다.






남북경협주로는 개성공단 관련주, 송전관련주, 철도관련주, 가스관련주 등 다양한데요, 이중에서 개성공단 관련주는 실질적으로 실효성이 높은 종목들입니다.


개성공단 관련주의 대장주는 '좋은 사람들'을 꼽고 있으며 좋은사람들은 메리야스 제조와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보디가드, 제임스딘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또한 좋은사람들 개성1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인지컨트롤스는 2008년 개성공단 내 100% 지분을 투자해 인지개성을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인디에프는 나산이 전신인 패션업체이며 나산실업을 종속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인디에프 역시 개성공단에 입주기업입니다.


신원은 섬유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기업이고 재영솔루텍은 핸드폰 카메라용 렌즈 등을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제이에스티나는 주얼리와 핸드백, 손목시계를 제조 판매하는 기업입니다. 로만손이나 제이에스티나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이에스티나는 개성공단입주업체로 대표적인 남북경협관련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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