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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그릇 '푸레도기' 한국인의 밥상 푸레도기 파는 곳

dilmun 2019. 3. 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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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4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우리 시대 장인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옛 조리도구와 그릇들을 통해서 느껴지는 음식의 맛을 경험하는 시간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국민배우 최불암이 진행하는 14일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흙과 소금, 검은 재의 조화의 숨 쉬는 그릇 '푸레도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고 합니다.





푸레도기는 1200년의 역사를 가진 우리나라 왕실 기능성 그릇으로 경기 화성시 서신면 담밭성지길 66-4 푸레도기연구소에서 배연식씨가 집안 대대로 푸레도기를 만들어오고 이씁니다.

푸르스름한 빛을 띤다고 해서 푸레도기라 불리는 이 전통 옹기는 옛 왕실에서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유약이나 잿물을 바르지 않고 1300℃ 고온에서 천일염을 뿌려 굽는 전통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푸레도기는 방부와 정화의 기능을 가진 숨 쉬는 그릇으로 장이나 젓갈, 김치 효소 같은 발효음식이나 보리굴비처럼 오래 두고 먹는 음식을 저장하기에 재격인 그릇입니다.





278년동안 우리나라 왕실 기능성 그릇 '푸레도기'의 전통을 가업으로 이어온 '한미요 배시토가' 가족은 푸레도기의 전통을 7대째 잇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가마를 운영하는 배씨 가족이라는 뜻으로 옹기와 푸레도기는 약 278여 년 동안 한미요배씨토가 집안의 가업이 되고 있습니다. 1대 배관겸(한국 천주교 복자 124위 중 13위 순교)부터 시작하여 현재 5대 배요섭-서울시 무형문화재 옹기장 제30호, 6대 배연식 대한민국 푸레독 제작 숙련 기술자(고용노동부99-4), 7대 배은경, 배새롬-서울시 무형문화재 옹기장 이수자 <한미요배씨토가-푸레도기연구소>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대를 이어 유일하게 가업의 기술로 푸레도기를 완성하였으며, 정부에서 무형문화재로 지정하였습니다.




푸레도기란 1200년전부터 우리나라의 왕실 기능성 그릇으로 사용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관요에서 제작되어 왕실용과 왕실의 하사품으로 기능성을 위해 사용된 그릇입니다.(주요 효능-정수, 정화, 탈취, 숙성, 보온, 보냉, 높은 강도 등)

푸레도기는 소성 중 1300도 고온에서 탄소(검은공기)를 그릇에 넣어주는 작업으로 유약을 바르지 않아도 검푸른 색상(검은색, 회색, 녹색)계열의 색감으로 완성됩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항암 치료 환자 및 대수술환자, 영유아의 안전한 물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항암 병원과 일반 가정에서 건강을 위해 좋은 물을 찾으시는 분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푸레그릇은 한 점 만드는데 3년 이상 소요된다고 합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으로 완성되는 그릇으로 기능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그릇입니다. 

역사적으로 고유 명사는 '푸레독'이며, '푸레도기'는 <푸레도기연구소>의 상품명이라고 합니다.

주소: 경기 화성시 서신면 담밭서지길 66-4

전화번호: 031-366-9110, 010 9192 0114

홈페이지: www.puredo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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