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근황

뽀식이 이용식 나이 심근경색 실명 아내 김외선 딸 이수민 아버지 북파공작원 어머니

dilmun 2019. 3. 2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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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데뷔 45년차를 맞는 영원한 뽀식이 코미디 이용식 씨가 3월20일 방송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 140회에 출연하여 기구했던 어린시절 이야기와 근황들을 소개한다고 합니다.

뽀식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은 이용식은 1952년 인천광역시 웅진군 대청도 출신으로 이용식의 나이는 현재 68세입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외선, 딸 이수민이 있습니다.





이용식은 우리나라 최초의 개그맨 오디션이었던 MBC 코미디언 1기로 합격한 후 "뽀뽀뽀'에 김병조 뽀병이, 왕영은 뽀미 언니와 함께 뽀식으로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1980년대 전성기를 구가했습니다.





이용식은 1983년 부인 김외선을 만나 결혼을 하며 딸 이수민을 낳았습니다. 두사람의 만남은 방송 녹화 중 이용식이 우연이 김외선을 보게 되었는데 첫눈에 반했다고 합니다. 이용식은 직접 찾아가 사귀자고 구애를 하였고 김외선 또한 이용식에 대해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둘 사이에 딸 이수민이 태어났는데 딸 역시도 아빠를 닮아 살이 많이쪄서 통통한데 이수민은 죽기 살기로 다이어트를 하여 40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살을 뺀 이수민은 과거와 달리 완전 미인이 되어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과거 이용식은 한 방송 매체에서 북파공작원이었던 아버지 때문에 전쟁통에 대청도에서 태어난 사연을 털어놔 관심을 모았는데요, 황해도 은율군 출신인 이용식의 아버지는 한국전쟁 당시 인민군을 피해 북한을 탈출했다고 합니다. 가족들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갑작스레 사라지자 어머니는 인민군에게 끌려가 열흘 동안 끔찍한 고문을 당했다고 합니다. 피투성이가 된 어머니는 어떻게든 살기 위해 삼형제를 이끌고 북한을 탈출하여 친정을 향해 피난을 갔습니다.



가족이 다시 만나게 된 것은 유엔군의 인천상륙작전 때라고 합니다. 아버지는 북한에서 가장 빠른 배 '샛별호'를 타고 처가댁을 찾아온 것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샛별호를 타고 가다가 바람이 강해져 대청도에 잠시 머물게 되었고, 우여골절 끄테 대청도에서 태어난 막내아들이 바로 이용식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아버지는 남측 해군본부에 들어가 북파공작원을 북한으로 호송한 뒤 데려오거나 섬을 장악하는 등 군사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현재 이용식은 서울 예능교회에 안수집사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용식은 40대 중반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다고 합니다. 이용식은 어릴 때부터 부모를 따라 신앙생활을 했고 지금은 주일날 안내봉사를 하면서 교회를 섬기며 가증집회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는 아버지를 심근경색으로 떠나보내고 보름 뒤 같은 증세로 병원에 실려 갔다고 합니다. 수술실에 들어가면서 이용식은 하나님께 제발 우리 딸 수민이가 커서 결혼식에서 신랑 손잡고 들어갈 때까지만 살게해달라고 간절히 기도 드렸다고 합니다. 




이용식은 내 인생의 가장 큰 실수는 흡연이고 가장 잘한 것은 금연이라고 말하기도 하였는데요, 이용식은 수술하고도 끊지 못했던 담배를 가족들이 끊게 해줬다고 합니다. 딸 수민이가 이스라엘에 가서 통곡의 벽 사이에 기도문을 넣고 왔다는데 아빠 담배 끊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다고 합니다.

이후 신기하게 담배냄새가 엮겨워졌다고 합니다. 이젠 담배 생각도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용식의 근황은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서 전해지는데요, 일흔을 앞둔 나이지만 이용식은 여전히 현역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이용식은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한쪽 눈이 실명 됐다'고 고백하여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그는 과로를 하며 혈압관리를 못하고 방치해 그렇게 됐다고 고백하였습니다.




가족들이 걱정하는게 싫어 숨기고 있었지만 나처럼 골든타임을 놓치는 사람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개하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시력을 잃은 후 눈동자가 마음대로 돌아가지 않도록 시선처리까지 부단히 연습했다고 합니다.

방송에서 이용식은 대한민국 대표가수 남진의 공연장으로 향하는 모습도 공개됐는데요, 이용식과 남진 두 사람은 막연한 절친으로 남진이 '둥지'라는 곡을 발표하고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을 때 이용식이 공연을 갈때마다 둥지를 불러 결국 남진의 '둥지'가 뜨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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