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영화이야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dilmun 2019. 4. 2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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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1일 밤 EBS 한국영화특선에서는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주연의 한국형 웨스턴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 방영된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2008년 제작된 영화로 주연은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이 맡았으며 감독은 라스트 스탠드, 밀정, 인량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맡았습니다.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은 한국형 서부영화로 짓밟혀도 꺾여도 살아 남는 강한 생명력을 지닌 한국적인 캐릭터가 낯선 무법 천지 1930년대의 만주 땅을 누비며 쫓고 쫓기는 내용의 영화인데요, 웨스턴 장르 고유의 쾌감과 함께 무법자인 마적과 칼잡이 등 웨스턴적으로 새롭게 해석된  캐릭터까지 기존 한국영화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입니다.

특히 한국영화를 대표하는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등이 출연하여 각각 검증된 연기력과 뚜렷하게 대별되는 개성이 한 순간 어울리고 충돌하면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관객의 신선을 떼지 못하게 합니다.

 

놈놈놈

 

 

놈놈놈은 한 장의 지도를 차지하려는 추격전으로 어드벤처 무비의 흥미진진함과 인물 박람회 같은 캐릭터 군단과 이상한 놈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웃음의 코드들은 코미디의 재미로 추암합니다.

놈놈놈 줄거리

1930년대, 다양한 인종이 뒤엉키고 총칼이 난무하는 무법천지 만주의 축소판 제국 열차에서 각자 다른 방식으로 격동기를 살아가는 조선의 풍운아, 세 명의 남자가 운명처럼 맞닥뜨린다.

 돈 되는 건 뭐든 사냥하는 현상금 사냥꾼 박도원(정우성), 최고가 아니면 참을 수 없는 마적단 두목 박창이(이병헌), 잡초 같은 생명력의 독고다이 열차털이범 윤태구(송강호). 이들은 서로의 정체를 모르는 채 태구가 열차를 털다 발견한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대륙을 누비는 추격전을 펼친다. 정체 불명의 지도 한 장을 둘러 싼 엇갈리는 추측 속에 일본군,마적단까지 이들의 레이스에 가담하게 되고 결과를 알 수 없는 대 혼전 속.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이 영화는 대역 없이 촬영한 생생한 액션과 끊이지 않는 유머, 유쾌한 스토리로 많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한국 대표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정우성, 이병헌, 송강호 세 배우의 만남은 영화에 묵직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제46회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 제11회 디렉터스 컷 시상식 올해의 감독상, 제2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촬영상, 제17회 부일영화상 심사위원특별상.미술상.영상기술상.촬영상, 제29회 청룡영화상 미술상.인기스타상.촬영상.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휩쓸었습니다.

제61회 칸영화제에서는 비경쟁부문 후보에 오르기도 하였으며, 국내 누적 관객수는 660만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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