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영화이야기

송중기 박보영 주연 '늑대소년' 즐거리

dilmun 2019. 5. 12.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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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10월 31일 개봉한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영화 '늑대소년'이 5월12일 EBS 영화 '한국영화특선'에서 방영이 된다고 합니다. 이 영화는 2012년에 제작된 영화로 조성희 감독, 송중기, 박보영, 장영남, 유연석, 김향기 주연의 영화로 송중기의 대표적인 영화이기도 합니다.

 

 

송중기늑대소년

 

영화 '늑대소년'은 체온 46도, 혈액형 판독불가의 세상에 없어야 할 위험한 존재로 늑대소년을 연기한 주인공 송중기는 사람의 언어와 행동을 습득하지 못한채 거칠고 야생적이지만 영혼 깊숙이는 굉장히 여리고 순수한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합니다.

송중기는 '늑대소년'을 통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하였습니다. 송중기는 '늑대소년' 연기를 위해 영화 촬영 전부터 직접 동물원을 찾아 동물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연구한 것은 물론, 동물 마임 연습에 매진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열의를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영화 '늑대소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춘스타 송중기와 박보영이 위험한 존재인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만남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세상과 동떨어진 채 홀로 살아왔던 '늑대소년'은 처음으로 '소녀'의 가족 앞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헝클어진 머리, 다 찢어진 옷, 다듬어 지지 않은 손발톱 등 사람임에는 틀림업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야생의 '늑대소년'에게 처음으로 다가와 준 사람은 바로 '소녀'와 그녀의 가족입니다.

 

 

 

정체불명의 '늑대소년'을 가족으로 받아들인 '소녀'의 가족은 그를 씻기고 따뜻한 밥과 옷 그리고 편히 쉴 수 있는 방까지 내어주며 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세상에 마음의 문을 닫았던 소녀는 낯선 소년의 출현을 못 마땅해 하지만 거칠고 야생적인 소년에게서 한없이 순수한 모습을 발견하고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늑대소년의 네티즌 평점은 8.63이며 누적관객수는 7,069,33명을 기록했습니다.

송중기는 "사람의 언어를 익히지못한 '늑대소년'을 연기하기 위해 눈빛과 표정, 몸짓 그리고 호흡만으로 모든 감정을 표현해야 했다 '늑대소년'에서의 도전은 연기 폭을 넓혀준 값진 경험이었고,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색다른 역활이기에 자부심이 생긴다"며 '늑대소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

 

 

 

'늑대소년'은 개봉에 앞서 제37회 토렌트 국제영화제 컨템퍼러리 월드시네마 섹션, 제 31회 벤쿠버국제영화제 용호 부문,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까지 전세계 영화제에 잇달아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 또한 인정 받았습니다. 

늑대소년을 감독한 조성희 감독은 2003 2분짜리 애니메이션 le chat magique 연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제에서 주목 받아왔다. 영화 남매의 집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나홍진, 김지운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찬사를 받으며 2009년 최고의 단편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칸영화제 시너파운데이션 3등상을 수상했다. 2012 <늑대소년>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 수상, 2016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관색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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