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주식경제

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주가전망

dilmun 2019. 7. 4.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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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4일 주식시장에서 한미약품의 주가가 곤두박칠하고 있는데요, 한미약품은 얀센으로부터 비만 당뇨 치료제에 대한 궈리를 반환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한미약품 주식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의 주가는 오후1시5분 현재 109,000원 내린 305,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6.30%하락한 금액입니다.한미사이언스의 주가도 -27.40%하락한 49,1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7월3일 "파트너사 얀센이 2015년 11월 6일 계약 체결로 확보한 비만 당뇨치료제의 권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공시한 바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얀센에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개발 및 판매권리를 기술 수출했습니다. 당시 초기 기술 계약금과 개발단계에 따른 기술료 등을 모두 포함한 기술수출 규모는 총 9억1500만달러로 약1조원 규모입니다.

한미약품의 비만 및 당뇨 치료제(HM12525A)는 당뇨병 환자의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동시에 도와주는 비만 당뇨 신약 후보물질일입니다. 2015년 임상 1상 단계에서 수출된 뒤, 최근 임상2상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한미약품은 2015년 맺은 기술수출 계약 6건 중 4건이 해지됐습니다. 한미약품은 2015년 스펙트럼, 일라이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사노피, 얀센, 자이랩 등과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가운데 2016년ㄴ 베링거인겔하임, 2018년 자이랩, 올해 릴리와 얀센의 계약이 해지됐습니다.

한미약품의 계약 해지 소식에 한미약품의 주가는 개장하자마자 20%%이상  급락했습

니다.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환화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대신증권 등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나췄습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얀센이 권리 반환을 통보했으나 임상 2상 결과를 통해 비만약의 효과는 입증됐다"며 내부 검토를 통해 이른 시일 내 개발방향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미약품이 개발하고 있는 단장증후군 치료 바이오 신약인 'HM15912'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합니다. 단장증후군이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전체 소장의 60% 이상이 소실돼 흡수 장애와 영양실조를 일으키는 희귀물질입니다.

한미약품은 'HM15912'가 개선된 체내 지속성과 우수한 융모세포 성장 촉진효과로 단장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의 지난해 실적은 누적 매출 1조160억원과 영업이익 836억원, 순이익 342억원을 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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