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추억의가요

심수봉 '비나리', '후회'(조성모)

dilmun 2018. 10. 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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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봉이 작사 작곡한 "비나리"는 심수봉이 남편을 위해 만든 노래라고 합니다. 심수봉은 1993년에 MBC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앨범'을 진행하였는데 심수봉은 당시 담당 PD였던 남편을 짝사랑을 하였다고 합니다. 


당시 심수봉의 남편은 일 때문에 심수봉에게 잘해줬는데, 자신을 좋아해서 잘해준 것으로 착각하였다고 합니다. 그 쓸쓸한 마음으로 밤에 홀로 만든 노래가 바로 '비나리'라고 합니다. 


'비나리'의 뜻은 고사를 지내며 부르는 노래로 천지개벽, 축원덕담, 살풀이, 액풀이 등을 주요 내용을 함축하고 있습니다. 또 사물의 가락 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우리민족 고유의 신앙행위입니다.


심수봉-비나리


심수봉-후회(원곡: 조성모)





마지막 콘서트-영지(원곡:이승철)




어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소원을 비는 행위를 나타내는 '빌다', '비나이다'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한편 '비나리'는 가수 심수봉이 지금의 행복을 찾아준 아름다운 내용이 담겨 있어 심수봉의 비나리 노래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심수봉은 1955년생으로 현재 나이가 만으로 63세이며 1978년 명지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 MBC 대학가요제에 '그때 그사람'이란 곡으로 참여 하였지만 수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곡은 가요계에 대단한 히트를 하면서 심수봉의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하였습니다.





한편 오늘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수 영지가 심수봉의 '비나리'를 부른다고 합니다. 가수 영지는 지난 2003년 파워보컬 그룹 '버블 시스터즈'로 데뷔, 이후 솔로가수로 전향하여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실력을 입증해 온 명품 보컬리스트입니다.


특히 영지는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를 이어준 사랑의 오작교라 밝혀져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지는 2008년 뮤지컬 '헤드윅'에 배우 조정석과 함께 출연하였는데 그때의 친분으로 절친인 거미와 인연이 생겼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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