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그알 고유정 범행동기 나이 의붓아들 김상중 충격

dilmun 2019. 7. 27. 12:30
반응형

7월27일 그것이 알고싶다 1178회에서는 전 남편을 죽이고 시신을 훼손한 엽기적인 범죄로 구속된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공개한다고 하는데요, 오늘 방송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고유정 사건의 전말을 통해 엽기적인 범행 속에 감춰진 고유정의 진짜 모습은 무엇이며, 그녀가 살인을 하게 된 범행동기가 무엇인지 집중적으로 파헤쳐 본다고 합니다.

고유정의 나이는 36살이라고 언론에 공개가 되었는데요, 고유정은  2019년 5월 25일, 제주 조천읍 펜션에서 전 남편을 졸피뎀을 먹인 후 칼로 살해하고 펜션 내에서 시신을 훼손하여 제주도내, 완도해상, 김포 친아버지 등에서 쓰레기 종량제 봉투해 담아 유기하였습니다.

 

 

 

그알 제작진은 최근까지 고유정과 함께 살았던 현 남편을 고유정이 체포된 집에서 만나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고유정이 살았던 집에는 전 남편과 만나기 일주일 전, 완도항에서 제주도행 배를 탈 때 입었던 옷과 가방부터 집에서 사용하던 노트북, 범행 당시에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메모까지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인터뷰에서 현 남편은 고유정이 귀신을 쫓을 목적으로 가방에 팥과 소금을 넣어 다닌다는 말을 전하기도 하였으며, 의붓아들의 의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습니다. 고유정 집 안에는 의붓아들이 사망할 당시 누워있던 혈혼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었습니다.

 

 

고유정사건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당시 초동 수사 단계에서 고유정 현 남편이 수면 중에 의붓아들의 등 부위에 올려 사망에 이르게 하지 않겠냐며 '과실치사'에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다른 방에서 자고 있었던 고유정은 전 남편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 전까지 딱 한번 참고인 조사를 받았을 뿐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의붓아들의 사인은 검사결과 '강한 압박에 의한 질식사'로 판명되었습니다. 이때문에 열 가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고유정은 전 남편을 죽인 건 인정하지만 의붓아들은 절대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서 고유정 현 남편은 아들의 사망 전 날 밤 고유정과 차를 마시고 깊은 잠에 들었던 걸로 보아 자신도 졸피뎀을 먹은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이날 제작진은 잠복 중이었던 경찰이 고유정을 체포할 당시 모습이 찍힌 영상을 어렵게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쳎포 당시 손에 붕대를 감고 쓰레기를 버리던 고유정은 "왜요? 제가 다 안했는데요.."라는 묘한 말을 남겼는데요, 혹시 고유정의 또다른 공범이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구심이 들게 하였습니다.

제부동부경찰서는 지난 달 11일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고유정 사건에 대해 치밀하게 계획된 단독법행으로 잠정결론 내리고 검찰에 송치하였습니다.

 

 

한편 고유정은 화학과 출신으로 피해자의 DNA(유전자 정보)를 없액기 위해 화학약품 등을 동원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재활용 센터에서 발견된 뼈조각을 가지고 남편의 것인지 확인할려고 해봤더니 DNA는 검출이 안 되고 이상한 방식으로 모든 정보가 지워져 있었다고 합니다. 그것은 상당히 엽기적인 방법으로 조치를 취한 것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5일 인천 서구 소재 재활용 업체에서 발견된 뼈조각은 조각당 3cm이내, 양은 라면ㄴ박스 3분의 1 분량이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녹화를 마친 MC 김상중은 한동안 대기실을 떠나지 못하며 "MC를 맡은 이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뤘던 사건 중 가장 충격적이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하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