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허재 나이 불낙 사건 최수종 일화

dilmun 2019. 8. 2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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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오늘의 사부로 '농구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허재가 사부로 등장했는데요, 방송에서 허재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패러디 요소로 사용된 '불낙'에 대한 내막을 밝히고, 자신의 인생계명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1965년 강원도 춘천 출신의 허재는 올해 나이 55세이며 선수시절 남다른 승부욕으로 유명했습니다. 허재의 두 아들도 현재 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큰 아들 허웅은 올해 나이 26세이며 프로농구 DB에 소속되어 있으며 작은 아들 허훈은 24살로 KT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특히 큰 아들 허웅은 아버지 허재를 닮아 승부욕이 대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재는 집사부일체에서 맴버들과 함께 불낙 전골집을 방문했습니다. 허재는 식사를하면서 불낙 전골과 얽힌 남다른 인연을 밝혔는데요, 선수 시절 허재는 경기 중 심판의 결정을 인정 못한 채 "이게 블록(Block)이냐"고 항의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허재의 발음은 불낙처럼 들렸고 이후 많은 커뮤니티를 통해 패러디 요소로 사용됐다는 것입니다.

이어 허재는 옛날에 실수한 게 많았다며 '불낙'에 대해서는 게임이 한 골에 따라 승부가 결정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욱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또 허재는 인생에서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지지 말자'라는 계명을 밝혔습니다. 허재는 당시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지만 부분별로 나보다 잘하는 선수가 많다면서 슛은 이충희가 더 잘하고 패스, 어시스트는 이상민보다 센스가 떨어진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허재는 딱 하나 지지 말자는 승부욕이 더욱 뛰어나 이충희가 슛 연습을 100개 하면 1000개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는 천재성이 100%에서 40% 뿐이 없다면서 멤버들에게 승부근성을 가지고 노력하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허재는 JTBC '뭉쳐야 산다'라는 프로에 최수종과 얽힌 사연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습니다. 최수종은 나이트클럽 사건을 언급하며 당시 스타플레이었던 허재가 그런 자리에 와서 인사를 하는 모습이 참 예의 바르다고 생각했는데, 자신한테는 안하고 하희라에게만 인사했다면서 과거 일화를 폭로했습니다.

그러자 허재는 즉시 달려와 허리를 90도로 숙이며 "그때 못한 인사를 지금 하겠다. 형수님 얼굴에서 빛이 나서 형님을 못 본 것 같다"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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