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이슈

시민단체 나경원 고발

dilmun 2019. 9. 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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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의 대학 입시부정 의혹을 받고 있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딸의 대입 당시 심사를 맡았던 이병우 성신여대 교수가 시민단체에 의해 검찰에 고발당했다고 합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도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특검을 도입해 수사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와있는 상태인데요, 나경원의 딸에 대한 대학입학 관련 의혹으로 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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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나 원내대표의 각종 의혹 논란이 일파만파 번지고 있다"며 "야권 정치인의 실세인 만큼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려면, 야당이 그토록 강조하는 정치적 중립성을 보다 강조하기 위해서는, 현 정권 하의 검찰보단 특검을 설치해 모든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는 것을 나 원내대표도 바라 마지 않을 것"이라고 청원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늘 민생경제연구소와 국제법률전문가협회 등 시민단체는 서울중앙지검 민원실에 나 원내대표의 아들과 딸과 관련한 업무방해 의혹 고발장을 제출했는데요, 나 원내대표의 아들 김씨는 서울대 교수의 부당한 도움을 받아 예일대에 부정 입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또 나 원내대표의 딸은 2011년 성신여대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통해 입학하는 과정 등에서 공정한 입시, 학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 2016.03.28 뉴스타파보도

    '글로벌 메신저' 공모절차 없이 나경원 딸 추천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인 글로벌 메신저 후보를 추천하면서 공개모집 절차 없이 나 의원의 딸 김 모 양을 단독 추천한 것으로 드러났다.

  • 2016.03.25 뉴스타파보도

    나경원 의원 딸 면접교수 "실기도 점수에 반영했다"

    나경원 의원의 딸을 면접했던 교수가 “실기도 면접 점수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는 실기는 단순 참고 사항이었을뿐 점수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성신여대와 면접을 주관했던 이병우 실용음악학과장의 해명과는 다른 것이다.

2016.03.21 뉴스타파보도

성신여대, 나경원 딸에게 성적도 특별 대우 정황

성신여대가 부정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 나경원 의원의 딸에게 학점을 상향 조정해 준 정황이 드러났다.

 

 

 

나경원 의원의 딸 김 모씨는 지난 2012학년도 성신여대 실기 면접에서 사실상 부정행위를 했지만 최고점으로 합격한 것으로 드러나 부정 입학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김 씨는 면접 과정에서 '자신은 나경원의 딸'이라며 본인의 신분을 노출하는 말을 하였으며, 실기 면접 준비를 소홀히 한 김씨에게 또 다른 편의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운증후군으로 인한 지적 장애를 가진 김 씨는 지난 2011년 10월에 열린 성신여대 수시 1차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통과해 이듬해인 2012년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입학했습니다. 

 

 

 

 

 

장애인 전형이 있는 다른 대학에서는 응시생이 자신의 신분을 노출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해 실격 처리한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실기 면접에서는 반주 음악(MR)을 틀 장치가 없어 연주를 하지 못한 채 면접 시간을 넘기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에 이병우 교수는 면접장에 나와 있던 교직원들을 시켜 카세트를 수배했고, 25분여 뒤 김 씨의 실기 면접을 재개했다고 합니다.

성신여대 실용음악학과의 재학중인 한 학생은 "시험 볼 때 미리 제출하는 MR의 파일 형태가 지정돼 있으며, 만약 오류가 나거나 플레이가 안될 경우 혼자 연주를 하던지 아니면 퇴장당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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