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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이상화 은퇴이유 공개 강남 이상화 웨딩드레스 숍 방문기

dilmun 2019. 10. 1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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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빙속 여제' 이상화와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는데요, 10월 14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의 웨딩드레스 숍 방문기를 공개한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이상화 부부는 본식에 입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정하기 위해 숍을 방문했는데요,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드레스를 본 이상화는 "빨리 입어보고 싶다"라며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의 설렘을 드러냈습니다.

 

 

 

앞서 이상화와 강남의 결혼식은 10월 1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는데요, 두 사람의 결혼식 사회는 이경규가 맡았으며 주례는 태진아, 축가는 김필이 맡았습니다.

하객으로는 피겨퀸 김연아와 최여진, 문가비, 광희, 조현재-박민정 부부, 양희은 김창열, 양정원, 샘오취리, 지상렬 등 연예계와 스타들이 참석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해주었습니다.

 

 

 

이날 결혼식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강남은 이상화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에 대해 "요정 같은 느낌이었다"라며 "열심히 행복하게 살겠다. 내가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잘 살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했는데요, 강남은 이상화의 첫 만남에 대해 "지난해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했는데, 동굴 안으로 들어가는 이상화의 뒷모습을 보고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정글의 법칙' 촬영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가졌다고 하는데요, 이상화는 "당시 내게 다가오지 않는 강남에게 '나는 오빠에게 호감이 있는데 오빠는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고백했다"고 합니다. 

 

 

 

강남은 "바로 사귄 건 아니다. 다같이 '정글의 법칙' 멤버들이랑 한강에 갔다. 그러다가 우리 둘이 라면을 사러 갔다. 라면이 끓는 3분을 기다리다가 내가 뽀뽀를 했다. 사람이 없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상화는 지난 5월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공식 은퇴식을 열고 선수생활을 마감했는데요, 이상화는 그동안 무릎 통증이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술을 해야했지만 선수 생활을 지장을 줄 수 있어 수술을 미루고 재활 치료를 병행하면서 훈련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그는 "힘든 재활 및 약물 치료만으로 제 자신과 싸움을 계속 했지만, 제 몸은 원하는대로 따라주지 않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하는 제 자신에게 많이 실망했다. 그래서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동상이몽에서 이상화는 방송 최초로 은퇴를 결심하게 된 진짜이유를 밝혔는데요, 이상화는 인터뷰 중 "1등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많이 힘들었다"라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고 합니다.

한편 이상화의 나이는 올해 31살이고, 강남은 33살로 두 사람은 두 살의 나이차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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