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상식/방송

김범수 나이 근황 부인 성기동 선생님

dilmun 2019. 10. 1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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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이미지의 대명사 방송인 김범수가 10월 1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하는 KBS1TV '티비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하여 고등학교 시절 은사인 '성기동 선생님'을 찾아나선다고 하는데요, 김범수는 암울했던 시절,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준 선생님을 좋아해 집까지 찾아가 밥을 얻어먹기도 하며 돈독하게 지냈다고 합니다.

김범수는 중학교 시절까지 유복하게 자랐지만, 고등학교 입학 무렵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사업실패로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고 합니다. 김범수는 갑자기 변해버린 가정형편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였다고 합니다.

 

 

 

이때 성기동 선생님은 김범수의 상황을 알고 김범수가 늦게까지 학교에 혼자 남아있을 때면 끼니를 챙겨 먹지 못했을까 짜장면을 시켜주기도 하고, 남몰래 문제집을 챙겨주며 심지어는 김범수의 육성회비까지 내주며 김범수를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김범수는 성기동 선생님이 갑자기 학교를 그만 두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당시 성기동 선생님과 친했던 선생님은 김범수에게 "너 때문에 성기동 선생님이 그만두신 거잖아!"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이 말은 들은 김범수는 선생님이 육성회비를 내지 못한 걸 감싸주다가 그만두게 됐을지도 모른다는 죄책감으로 30여 년간 선생님을 한 번도 찾아뵙지 못했다고 고백했습니다.

 

 

 

선생님이 학교에서 떠나고 난 후, 김범수는 언제나 나서서 반장을 도맡아 하고 밥 먹듯 전교 1등을 했지만 자신의 노력과 성과 때문에 누군가에게 폐를 끼칠 수 있다는 죄책감과 무너진 자존감으로 의욕 없는 생활을 하게 됐고, 이로 인해 김범수는 평생을 후회와 상처 속에 살았다고 합니다.

김범수는 이제는 용기를 내어 성기동 선생님을 만나 그 시절 정말 자신 때문에 학교를 그만두게 된 게 맞는지 진실을 여쭙고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합니다.

 

 

 

한편 김범수는 1968년 10월 29일 서울 출신으로 올해 나이는 52세이며 1995년 TBS 교통방송 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였습니다. 이후 1999년 SBS 골프 공채 1기 골프 캐스터로 이적했다가 2000년 SBS 서울방송 8기 공채 아나운서로 다시 이적했습니다. 현재는 프리랜서방송MC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범수는 2001년 11살의 연상 디자이너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으나 2008년 성격차이라는 이유로 이혼을 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김범수는 안문숙과 함께 님과 함께라는 프로에 가상 부부로 출연하여 좋은 케미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당시 두 사람은 과감한 애정표현과 스킨쉽으로 한때 두 사람이 결혼을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김범수는 지난 2015년 11세 연하 미모의 전직 큐레이터 출신 여성과 조용하 결혼하여 딸 1명을 두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2012년 이영애의 쌍둥이 돌잔치에 지금의 아내를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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